SK하이닉스 ‘이천시 기업열전’ 부대행사로 하이로컬이천 청년기업 부스 운영
브루어리 을를·흥만소·온답 참여… 쌀맥주·쌀크림빵·보리원두 드립백 선보여
브루어리 을를은 이천산 쌀과 산수유를 활용한 맥주를 만들었다. 이천의 지역 농산물을 제품 원료로 활용하고, 양조 부산물을 지역 농가에 돌려주는 등 지역 자원과 사람을 연결하는 복합 식문화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흥만소는 이천쌀로 만든 쌀크림빵과 음료를 소개했다. 흥만소의 쌀크림빵은 이천 지역에서 생산된 알찬미 품종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지역 농산물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흥만소는 지역 농가와 협력해 원료를 공급받고, 이천의 이야기를 제품과 공간에 담아 지역 자원의 새로운 소비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온답은 보리와 커피 원두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커피와 드립백 제품을 선보였다. 온답은 보리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농가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보리 함량을 높인 추출 기술과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 하이로컬이천 프로그램 우수팀으로 선정된 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기업열전의 주인공으로 참여한 SK하이닉스와 하이로컬이천을 통해 성장해 온 청년기업들이 같은 현장에서 시민과 만난 자리였다.
행사 당일 하이로컬이천 부스에서는 제품 소개와 체험·판매를 비롯해 참여기업의 창업 배경과 지역 자원 활용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시민들은 이천쌀과 보리 등 농산물이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상품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제품을 직접 경험했다.
이날 하이로컬이천 부스에는 총 1567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 메시지 메모판에는 이천 청년 창업가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가득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이번 기업열전 참여는 SK하이닉스의 지역사회 지원이 청년의 창업과 제품, 일자리로 이어지고, 그 결과를 다시 이천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이로컬이천 청년기업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더 넓은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접점과 판로, 협업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기업열전展’은 ‘AI시대를 이끌다: 이천×SK하이닉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SK하이닉스와 이천이 함께해 온 과정과 대한민국 반도체·AI 기술,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치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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