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유니세프 자선의 밤... 유명연예인과 함께하는 ‘앙드레 김 특별 패션쇼’

2005-12-06 14:47
서울--(뉴스와이어)--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현승종)는 12월 13일 (화) 저녁 6시30분 밀레니엄 서울힐튼 컨벤션센터에서 6백여 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에이즈고아를 위한 2005 유니세프 자선의 밤 - 앙드레 김 특별패션쇼’를 개최한다.

일시: 2005년 12월 13일 (화) 저녁6시30분~9시30분)
장소: 밀레니엄 서울 힐튼, 컨벤션센터
사회: 안성기 친선대사

제1부 (18:30~19:10) 어린이를 위해 다함께! 에이즈 퇴치 다함께!
축하연주
세계에이즈고아 현황 - 박완서, 앙드레 김 친선대사
비디오 상영
이병헌 유니세프 특별대표 임명
기금 및 감사패 전달 ; 손학규 경기도지사

만찬 (19:10~20:00)

제2부 (20:00~21:30) 2006 가을/겨울을 위한 앙드레 김 아트 컬렉션
특별출연 - 이영애 특별대표
주한외교사절 및 부인
김래원, 이세은 등 인기연예인과 톱모델

이번 행사는 빈곤과 소외, 차별로 고통 받는 에이즈 고아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열리며, 행사수익금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에이즈고아 지 원사업에 쓰인다. 부모가 에이즈로 사망했다는 이유로 그 어떤 고아보다도 차별 받고 소외당하는 1천 5백만 에이즈고아들, 많은 에이즈고아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가난과 차별과 따돌림, 인신매매의 위험 속에 살아가고 있다.

제1부 유니세프의 시간(18:30~19:10)은 안성기 친선대사의 사회로 박완서, 앙드레 김 친선대사의 세계 에이즈고아 현황 발표, 이병헌 유니세프 특별대표 임명, 유니세프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기금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만찬에 이어 제2부 2006 가을/겨울을 위한 앙드레 김 아트 컬렉션(20:00~21:30)은 오프닝컬렉션에 이영애 유 니세프특별대표가 특별모델로 선다. 이어지는 메인 컬렉션에서는 김래원, 이세은 씨가 메인모델로, 러시아 대사 부부, 뉴질랜드 대사와 장녀, 노르웨이 대사부인, 독일 대사 부인, 브라질대사 부인, 이스라엘대사 부인, 미국총영사 부인, AP통신 서울지국장 등이 특별모델로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성악가 조수미, 야구선수 이승엽 씨 부부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유니세프의 에이즈퇴치 캠페인
에이즈예방과 퇴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유니세프는 2015년까지 에이즈를 크게 감소시킨다는 유엔의 새천년 개발목표에 따라 2005년 10월 25일 범세계적인 에이즈캠페인 ‘어린이를 위해 다함께! 에이즈퇴치 다함께! (Unite For Children! Unite Against Aids)’를 시작하였다. 유니세프는 2010년까지 에이즈예방과 치료, 에이즈고아 보호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 에이즈로 인한 어린이 피해
1분마다 어린이 한 명이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
1분마다 어린이 한 명과 청소년 네 명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에이즈고아의 수 1천5백만 명

○ 에이즈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60만 명의 어린이(15세 이하)가 에이즈에 감염되고 있으며 에이즈로 인해 한쪽 혹은 양부모를 잃은 에이즈고아가 1천 5 백만에 이르고 있다. 최근 미국의 유명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입양한 이디오피아의 에이즈 고아는 이디오피아의 1백만 명의 에이즈 고아 중 1명이다. 에이즈에 감염된 어린이가 2백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에이즈에 감염된 엄마로부터 에이즈에 감염되었으며 에이즈치료를 받지 않으면 6세를 넘지 못하고 거의 사망하게 된 다.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일부국가에서는 임산부 20%가 에이즈 감염자이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이들로부터 태어나는 아이들의 약 30%는 에이즈에 감염된다. 에이즈 고아의 3분의 1은 학업을 중단하였으며 부모라는 보호막을 잃은 아이들은 가난, 차별, 폭력, 인신매매, 성착취 등에 시달리다가 자신도 에이즈에 희생되는 악순 환이 일어나기도 한다. 잠비아의 어린이 매춘부의 47%는 양부모를 잃은 고아이며 24%는 한쪽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다. 러시아에서 에이즈 감염 부모로부터 태어나는 아 기들의 약 20%는 에이즈 감염에 상관없이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있다. 현재 약 60만 명의 어린이가 에이즈 치료를 받아야 하나 실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는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감염된 엄마가 에이즈치료를 받으면 모자감 염율을 1%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나 이러한 치료를 받는 임산부는 전체의 10%도 되지 못한다.

○ 유니세프의 에이즈 캠페인 (2005년 ~ 2010년)
- 모자감염 예방 (Prevention of Mother to Child Transmission): 유니세프는 모자감염을 막기 위해 에이즈 감염 임산부의 치료율을 현재의 10%에서 80%까지 높이고자 한다.
- 어린이 치료(Peadiatric Treatment): 에이즈 치료를 받는 어린이의 비율을 현재의 5%에서 80%까지 높인다.
- 초기예방 (Primary Prevention): 유니세프는 에이즈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 감염률을 25% 낮추고자 한다.
- 에이즈 피해 어린이 보호 (Protection for Children Affected by HIV/AIDS): 유니세프는 공적 지원을 받는 에이즈 피해 어린이의 비율을 현재 10%에서 80%까지 높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캠페인을 통한 기금으로 가능한 지원의 예
10만원이면, 중국의 에이즈 고아 2명에게 일년간의 학비와 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5만원이면, 캄보디아의 에이즈 고아 2명에게 일년간 음식과 옷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50만원이면, 케냐의 에이즈 고아 2명에게 일년간 음식, 옷, 학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개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기관(비영리법인)으로서 한국위원회의 주된 임무는 세계 어린이를 위해 국내에서 세계 어린이 현황과 유니세프 활동을 널리 알려 어린이돕기 기금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동의 권리 홍보 및 모유수유 권장, 세계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어린이 권리를 신장하는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갑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펼치는 모든 활동은 유니세프가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구호활동을 지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unice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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