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아이디어는 10월 초 실제 열리는 행사로 기획돼 실행 예정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학생들이 ‘2026 광진구 청년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일반 부문과 대학 부문 대상을 모두 차지했다. 김나은 학생(리빙디자인학과)이 이끈 ‘남기김’팀과 고경민 학생(생명공학부)이 이끈 ‘ReYac’팀이 각각 일반 부문과 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건국대 학생 개인 및 건국대·세종대 연합팀이 다수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광진구 청년들의 수요와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실제 지역 청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건국대와 세종대, 서울청년센터 광진이 연합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3개 팀이 참여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발표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총 10개 제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9월 4일 광진구청에서 열렸다.

일반 부문 대상을 받은 ‘남기김’ 팀(팀장 김나은)은 ‘청년 북커넥트 페스티벌: 가을 페이지에서 만난 우리’를 제안했다. 청년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교류하고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사로 이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8일 건국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들과 건국대, 세종대, 서울청년센터 광진이 함께 세부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 부문에서는 ‘ReYac’ 팀(팀장 고경민)의 ‘광진구 폐의약품 안전 순환 프로젝트’가 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광진KU청년들’ 팀(팀장 김청경)이 제안한 ‘광진 청년 외국인 버디 프로그램’이 일반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건국대와 세종대 학생들이 함께 구성한 4개 연합팀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받으며 다양한 지역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기현 광진구 부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진구의 다양한 청년 정책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지봉 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실제 수요를 살펴보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보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앞으로도 광진구와 협력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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