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지역문제 풀 AI 혁신 창업기업 발굴했다
‘2026 AI 지역문제해결 창업경진대회’ 개최… 전국 56개 팀 중 12개 팀 결선
산업·환경·지역사회 해결책 제시… 수상기업에 기업 특화 프로그램 후속 지원
UNIST 벤처파운드리, 기술사업화·투자 연계 강화… 동남권으로 범위 확대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전국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 등 56개 팀이 참여해 단계별 평가를 거친 12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참가팀은 △산업문제 혁신형 △환경문제 해결형 △지역사회 기여형 등 3개 분야에서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산업설비 배관의 이상을 예측하는 진단 기술부터 병원 인력의 근무 일정과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 토마토 수확 로봇까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심사에서는 △기술의 차별성과 실현 가능성 △성장전략 △지역문제 해결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대상인 울산광역시장상은 ‘에버블랙’이, 최우수상인 UNIST 총장상은 ‘파이버트윈’이 받았다. 우수상인 벤처파운드리원장상은 ‘프로리 솔루션’과 ‘텐디랩’에 돌아갔다. 수상팀에는 기업별 맞춤형 후속지원 프로그램인 ‘AI 창업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특별상인 협력기관상(ARISE Award)은 ‘리카 AI’와 ‘프로리 솔루션’이, 글로벌 개척상(UFO Award)은 ‘파이버트윈’이 받았다. 협력기관상 수상팀에는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글로벌 개척상 수상팀에는 2027년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결선과 함께 기업지원 상담회도 열렸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엔젤투자협회, 신용보증기금과 투자기관 등이 창업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투자·금융·보증 상담을 진행했다. 울산의 디지털트윈·산업 AI 기업인 팀솔루션의 김지인 대표는 선배 창업가로 나서 창업 경험과 생존 전략을 공유했다.
UNIST는 지난 8월 출범한 벤처파운드리(창업원)를 중심으로 기술사업화와 투자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협력한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등과 연계를 넓혀 기술창업 지원 범위를 울산에서 동남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식 UNIST 벤처파운드리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문제를 AI 기술과 창업으로 연결하고, 지역 간 협력으로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는 시도”라며 “벤처파운드리를 중심으로 동남권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기업 발굴부터 기술사업화와 후속 성장까지 이어지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기술원 소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국가 첨단 과학기술의 혁신과 지역산업의 기술·지식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해외 유수의 교육·연구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연구 역량을 확대하고, 우수한 연구성과와 첨단 기술의 이전·사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기술 기반 창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와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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