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에서는 GCC2005의 개발 과정과 재발 또는 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a상 중간 결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CD5 표적 선정 근거와 CAR 구조(construct) 개발 과정, GCC2005의 in vitro 및 in vivo 분석 결과 등 초기 연구개발 결과도 공유했다.
2025년 10월 31일 데이터 컷오프 기준 총 9명의 환자가 등록됐으며, 종양평가가 가능했던 8명에서 객관적반응률(ORR)은 62.5%로 나타났다. 이 중 3명은 완전관해(CR), 2명은 부분관해(PR)를 보였다. 초기 안전성 평가에서는 면역효과세포 관련 신경독성증후군(ICANS)과 이식편대숙주병(GvHD)이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세 차례의 이전 치료 후 재발한 혈관면역모세포 T세포 림프종(AITL) 환자가 저용량 투여 후 완전관해에 도달해 18개월째 이를 유지하고 있는 장기 추적 사례도 공개됐다. 또한, 치료 전 종양 병변의 크기가 두드러졌던 또 다른 환자에게서도 치료 후 단기간 내 종양이 소멸되고 완전관해에 도달한 사례가 대표적으로 소개됐다.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술대회(ICBMT)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KSBMT)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조혈모세포이식과 세포·유전자치료 등 혈액질환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GCC2005는 지씨셀이 글로벌 혁신신약(First-in-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CD5 표적 동종유래(allogeneic)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로,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국내 임상 1a상 대상자 투약을 완료하고 임상 1b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는 “재발·불응성 T세포 림프종은 여러 차례 치료 이후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난치성 질환”이라며 “GCC2005는 초기 임상에서 치료 반응과 장기간 완전관해가 유지되는 사례가 관찰된 만큼, 후속 임상을 통해 이러한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주요 국제학회를 통해 GCC2005의 임상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임상적 의미를 논의하고 있다”며 “임상 1b상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등록 임상을 향한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reencrossc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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