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학교보다 입시전문기관의 자료 적극 활용
설문 조사자 1,880명 중에 67.55%에 달하는 1,270명의 학생이 인터넷입시사이트의 입시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유독 눈에 띄는 결과는 학생의 80% 이상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터넷 입시사이트와 대학홈페이지를 이용하는 학생이 82.98%, 기타의 답으로 나온 인터넷 입시관련 카페 등을 합하면 거의 85%가 온라인에서 정보 수집을 하고 있었다. 또한 기타 답으로 학원과 인터넷 입시관련 카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모든 정보를 종합한다는 학생도 있었다.
한편, 총괄적인 입시 정보를 학교보다는 입시 전문 사설 기관에서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진학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정보를 얻고 있다는 학생은 6.29%에 불과했으며, 대학 결정 시 진학담당 선생님의 조언을 중요하게 생각하겠다는 학생이 15.05%에 지나지 않아 대학진학에 학교의 영향력이 사교육에 밀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 전 대학결정에 가장 많이 참고할 자료로 배치기준표와 합격예측서비스를 택했다. 입시결정에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자료는 배치기준표, 합격예측서비스, 학교 진학상담, 전년도 대학발표 커트라인, 전화상담 순이었다.설문조사자 중 768명(40.85%)이 배치기준표를 원서 접수 전 대학결정에 가장 중요하게 활용할 것으로 답을 했으며, 뒤를 이어 602명이 합격예측서비스를 선택하는 등 약 75.64%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입시전문 사설기관의 자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대학들의 복잡해진 입시요강 및 표준점수제가 도입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도 정확한 입시 정보 수집 및 분석이 어려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질 못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고 파악된다. 따라서 많은 수험생들이 학교의 도움보다 입시전문기관의 유료 서비스를 선택,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의 적성에 맞는 소신지원으로 대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57.98%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대학결정에 가장 영향력을 끼칠 사람으로 본인의 의사를 꼽았다. 다음으로 학부모(19.14%), 학원 상담 선생님(8.67%), 학교 진학상담선생님(8.03%) 순이었으며, 기타의 답으로는 형이나, 누나 등으로 가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대학입시에 대한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수집하고 최종적으로 학생 본인의 의사에 따라 대학을 결정했다.
이용기간 : 2005년 11월 24일~12월 5일 12일간
분석대상 : 점수닷컴, 다음교육, 네이버교육, 야후교육에서 2006 정시 설문조사에 응한 1,8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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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타임스 장은정 기자 02)3141-9912 011-9638-905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