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 LG 실트론 산학협동대학원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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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16:06

경산--(뉴스와이어)--영남대(총장 우동기)가 LG 실트론(대표이사 박영용)과 공동으로 산학협동대학원과정을 운영한다.

6일 오전 영남대 총장실에서 산학협동과정 교육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내년부터 LG실트론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산학협동대학원과정(석/박사)을 개설·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하여 두 기관은 영남대 총장 및 LG 실트론 대표이사가 각각 위촉하는 3인으로 산학협력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및 추천, 선발과정과 기타 세부운영사항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대는 실트론 측에서 요구하는 전공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교육과정에 필요한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은 LG 실트론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하고, 내년에는 우선 10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LG 실트론과 영남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학부장 조무환)는 내년부터 계절학기 기간동안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으며,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명문 워털루 공대와의 단기(3개월)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영남대 우동기(禹東琪, 53) 총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에서 육성하라는 것이 시대적 요구인 만큼, 산학협동대학원과정을 통해 기업의 현장기술력과 대학의 고급연구력을 적절히 융합함으로써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내는 성공적인 산학협동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영남대는 지난해 2학기부터 삼성전자 구미공장(공장장 장병조)에 계약학과를 설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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