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 서울독립영화제2005 개막임박
서울독립영화제2005가 12월 9일(금) 개막을 시작으로 16일(금)까지 8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개막식에는 작년에 이어 권해효, 류시현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황철민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하자센터의 “재활용+상상놀이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독립영화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서울독립영화제2004에서 <배고픈 하루>로 대상을 수상한 김동현 감독의 <상어>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05에서는 [ 본선경쟁 ], [ 특별초청 ], [ 아오야마 신지 특별전 ] 등 총 71편의 상영작과 세 번의 세미나 및 심야상영등 서울독립영화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인다.
한해를 독립영화를 정리하고 아우르며, 새로운 독립영화를 발굴하는 취지에 걸맞게 화제의 독립영화와 기대의 신작을 두루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리베가스>, <완벽한 도미요리>등 여러 영화제를 통해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들과 <플라스틱 로봇>, <낙원>, <얼굴없는 것들>등 서울독립영화에서 첫 선을 보이는 19편의 신작들이 예의 거침없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것이다.
또한 "독립다큐멘터리 초청“ ”HD초청“ ”영화와 세계와 나“ ”역사와 나“등 흥미로운 4가지 주제로 묶인 특별초청도 일취월장하고 있는 독립장편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섹션이다.
해외초청으로는 일본의 포스트 뉴웨이브 대표감독인 [ 아오야마 신지 특별전 ]이 열린다.
초기작인 < Helpless >(1996)를 시작으로 <와일드 라이프>(1997), <차가운 피>(1997), <유레카>(2001), <달의 사막>(2003), <처마 밑의 부랑아처럼-디지털삼인삼색>(2003)의 화제작들과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2005)의 최근작까지 그의 작품세계를 두루 알 수 있는 총 7편을 엄선하여 상영한다.
또한, 저예산 다작의 영화를 만들면서도 스타를 기용하는 아오야마의 제작방식으로 아사노타다노부, 야큐쇼 코지등 일본의 유명한 배우들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 영화상영외에도 아오야마 신지가 직접 내한하여 관객과 직접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12월 10일(토), 11일(일) 이틀에 걸쳐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하며, 12월 11일(일)에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의 상영 후 해외프로그램을 맡은 김성욱 프로그래머와의 특별대담도 준비되어 있다.
‘일취월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71편의 상영작 외에도 서울독립영화제만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바로 세 번의 세미나 및 심야상영이 그 것!! 12월 11일(일)에는 <아오야마 신지와 김성욱 프로그래머와의 특별대담>이, 12월 13일(화)에는 미국의 독립영화프로듀서인 산드라 슐버그를 초청하여 IFP(Independent Feature Project)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산드라 슐버그는 저명한 프로듀서이자 출판업자로 그녀가 크레딧을 올린 작품으로는 오스카상 후보로 지명되었던 지명되었던 <퀼스(케이트 윈슬렛 출연)>, <언디스퓨티드(웨슬리 스나입스 출연)>, 선댄스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등이 있다.
독립영화 프로듀서로 전 세계를 무대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슐버그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전해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12월 14일에는 국내 독립영화제작자와 감독을 모시고 <독립영화제작, 기획 활성화를 위하여>란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야심차게 준비한 올 나잇 프로젝트! 12월 10일(토) 무려 2개관에서 진행되며 ,아오야마 신지의 4작품과 중단편 영화 18편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심야상영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12월 1일(목) CGV와 YES24를 통해 시작된 예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작 문의와 <아오야마 신지 특별전> 및 <세번의 세미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아오야마 신지>의 인터넷 예매분이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일회성상영에 그치고 마는 영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안배급을 모색하고자 온라인상영회, 지역순회상영회, DVD 제작등의 사업을 추친 해왔다. 다가올 2006년에는 국내 1위 온라인 서점인 YES24의 후원을 받아 2005년 수상작 DVD를 발매하며, 지역순회상영회 와 온라인상영회(공동주최 한국영상자료원)를 진행하는 등 보다 활발한 대안 배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i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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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홍보팀장 임민희 02-362-9513 017-408-6055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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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9일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