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문서서식 1위업체 예스폼 인수
인크루트는 제3자 배정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발행주식 총수의 37.5%를 획득, 제1대주주가 된다. 또 양사간 통합서비스에 앞서 6일, 서비스 운영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호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내년 1월부터 통합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크루트와 기업금융연구원은 취업 및 HR컨텐츠와 서식, 지식정보 및 기업금융정보를 결합하여 취업준비생에서 직장인, 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HR 및 BIZ Contents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특히 양 사의 고객이 보유한 지식정보와 기업금융정보원이 보유한 플랫폼을 결합하여 일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에 있어서의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상품 개발 및 서비스 다양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사는 기업금융연구원이 전문 컨텐츠의 개발과 관련 신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인크루트가 서비스운영과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각각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이미 이력서, 자기소개서, 인사, 채용 등 취업인사(HR)자료를 서비스해오고 있으나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비즈니스 콘텐츠에 대한 직장인과 기업의 요구가 증가해 사업확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문서서식정보 시장은 약 100억~150억대로 추산되고 있지만 향후 저작권 문제, 다양한 업종 및 기능 분화 등 전망이 밝은 분야이다. 고객의 요구도 다양해져 단순한 서식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인사/노무, 총무/서무, 세무/경리, 판매/영업, 제조/생산 등의 서식 뿐만 아니라 각종 표준사규, 계약서, 견적서, IR자료, 사업계획서양식 등 회사운영자료, 생활/법률서식, 교육서식 등 일반생활자료 등 분야별 세부자료들이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자료와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지식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문서서식정보시장은 HR시장과 마찬가지로 이용하는 주 대상층이 경제활동의 축을 이루는 20~30대 직장인 및 예비직장인과 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각종 비즈니스 콘텐츠 제공 외에 지식 거래 플랫폼 구성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지식 콘텐츠 제공은 물론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이 갖고 있는 양질의 비즈니스 정보를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해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기본서식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확장된 지식시장서비스로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스폼은 2000년 1월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한 문서서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2005년 12월 현재 18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문서서식 전문사이트로, 온라인순위사이트 랭키닷컴의 자료에 따르면(11월 다섯째주 기준) 분야점유율 35.21%, 일평균방문자 5만2천여명으로 서식다운로드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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