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2백억원 투자 대전 제2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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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19:59

대전--(뉴스와이어)--2005년 12월 6일에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전문업체인 보쉬 그룹의 한국 투자법인인 한국 보쉬 (한국로버트보쉬기전㈜ 대표이사 하인츠 그레베)는 염홍철 대전 시장 및 고객사들 그리고 하인츠 그레베 사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대덕구에 제2공장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200억원이 투자되어 준공된 보쉬 대전 제 2공장에서는 앞으로 디젤엔진 전자제어장치, 디젤 연료분사 인젝터 및 연료 고압펌프등의 핵심 자동차 부품들을 생산하게 되며, 근무 직원수도 현재의 560명에서 2007년 700명까지 증원될 계획이다.

하인츠 그레베 보쉬 코리아 사장은 “대전 제 2공장 준공으로, 보쉬는 고객사들의 사업 확장 전략에 맞추어 세계 최고 품질의 자동차 부품을 적기에 납품하고, 나아가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에 시작한 보쉬 용인 기술연구소 증축과 더불어, 연 면적 3,783평에 3층 규모로 세워진 이번 보쉬 대전 제2 공장 준공은 지난 4월 한국정부와 맺은 14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실행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것 이다.

보쉬가 한국에서 커먼레일 인젝터 라인을 설치하고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12월부터였다. 2004년에는 150만개를 생산했으며 이번 대전 준공과 더불어2005년 에는 총 220만개의 커먼레일 인젝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1886년 독일 스튜트가르트 지역에서 로버트 보쉬 (1861-1942)가 정밀 공학 및 전기공학을 위한 작업장으로 시작하여, 현재 보쉬 그룹은 자동차 부품 및 기술, 산업 기술, 소비재, 건축 기술 부문에 걸쳐 전세계 260 여 개의 지사 및 130 여 개국에 만여 개 이상의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으며 약242,000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2004년 보쉬의 국내 영업 매출은 1조원을 넘었으며, 현재 총 직원수는 국내 보쉬 관계사를 포함하여 2,750여명이다.

웹사이트: http://www.bos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