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 ‘심는 풍경-Re:Bloom’ 개막… 시침핀으로 그려낸 회복의 풍경
이인경 작가의 ‘핀아트’로 상처와 기억, 회복과 관계의 가능성 조명
이번 전시는 시침핀을 독창적인 조형 매체로 활용해 온 이인경 작가의 개인전으로, 작품 30여 점을 통해 관계 속에서 생겨난 상처와 감정의 흔적, 그리고 그 이후 다시 자라나는 회복과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조명해 관람객에게 자신의 마음에 남은 흔적과 그 위에서 다시 자라날 가능성을 돌아보게 한다.
개막식에는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및 작가 소개, 작품 기증식이 진행됐다. 개막식 이후에는 이인경 작가가 직접 작품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와의 대화’가 이어져 관람객들과 작품에 대한 질문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인경 작가는 작품 ‘Healing 3 Seater Chair’를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해당 작품은 작가의 ‘의자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100호 대작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상징하는 의자의 표면을 시침핀으로 표현한 꽃과 잡초로 채워 넣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지닌 크고 작은 상처가 치유되고 다시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이번 기증은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과 지속적으로 나누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재단은 기증 작품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소중히 보존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심는 풍경-Re:Bloom’은 작은 시침핀 하나하나가 쌓여 상처와 기억의 흔적을 기록하고, 다시 생명과 관계의 풍경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만날 수 있는 전시”라며 “시민들이 작품을 통해 각자의 삶과 관계를 돌아보고, 그 안에서 다시 피어나는 회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 스퀘어 SQUARE 시리즈Ⅱ‘심는 풍경-Re:Bloom’ 전시는 오는 10월 24일까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 어린이 공공예술 워크숍 등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소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 도서관 등 운영시설과 찾아가는 문화 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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