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남부에 남은 30여 왜성, 현장 답사와 실측으로 기록

전쟁의 흔적에서 역사 유산으로… 성곽에 새겨진 임진왜란을 읽다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역사의 흔적 왜성(倭城)을 찾아서’를 펴냈다.

왜성(倭城)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이 한반도 남부를 중심으로 축성한 성곽이며, 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부산과 울산, 경남을 거쳐 전남 순천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역사의 흔적 왜성(倭城)을 찾아서’는 이러한 왜성을 직접 찾아 그 위치와 구조, 축성 양식과 현재의 모습을 기록한 연구서이자 답사서다.

저자 김윤덕은 성곽 연구와 답사를 목적으로 활동해 온 ‘울산성곽연구회’ 전 회장으로, 오랫동안 국내 왜성을 조사해 왔다. 2012년 ‘우리땅 왜성(일본성)을 찾아서 자료집’을 펴냈으며, 2020년에는 ‘우리땅 왜성의 천수대, 본환 실측 연구’를 출간했다. 현재는 ‘울산문화유산연구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성곽과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책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역사적 배경에서 출발해 일본 성곽의 발전 과정을 살펴본 뒤 국내에 남아 있는 30여 왜성을 지역별로 다룬다. 부산포왜성·자성대왜성·서생포왜성·울산왜성부터 거제와 남해를 거쳐 순천왜성까지 현장을 따라가며 각 성곽의 특징을 짚는다. 여기에 일본의 히젠 나고야성, 시미즈산성, 가쓰모토성 등 왜란과 관련된 일본 내 성곽도 함께 소개해 한반도의 왜성을 보다 넓은 성곽사적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책은 문헌에만 의존하지 않고 오랜 기간 이어 온 현장 답사와 실측의 결과를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성곽의 흔적을 직접 확인하고 본환을 실측해 도면으로 작성했으며, 성곽마다 남아 있는 구조와 입지적 특징도 정리했다. 그리고 오늘날 공원이나 도심, 산지 등에 일부 흔적만 남은 성곽까지 기록함으로써 시간이 흐르며 변화하거나 사라질 수 있는 역사 현장의 현재 모습을 자료로 남겼다.

또한 왜성을 단순히 일본식 성곽 건축의 사례로 바라보는 데 머물지 않으며, 우리 땅에 남겨진 전쟁 유적을 어떤 시선으로 기억하고 보존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과거의 상처를 지우는 대신 그 흔적을 역사적 증거로 마주할 때, 왜성은 임진왜란을 기록한 또 하나의 현장 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의 흔적 왜성(倭城)을 찾아서’는 전쟁사와 성곽사에 관심 있는 독자는 물론, 직접 역사 현장을 찾아가는 답사자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기록 속 임진왜란을 넘어 지금도 우리 땅에 남아 있는 물리적 흔적을 통해 역사를 마주하게 하는 책으로 남을 것이다.

‘역사의 흔적 왜성(倭城)을 찾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3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연락처

좋은땅출판사
천다빈 매니저
02-374-861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