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던 기억을 마주한 남자, 과거를 비추는 하나의 거울… SF 스릴러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새로운 이야기

서울--(뉴스와이어)--출판사 바른북스가 김준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 ‘전신거울’을 출간했다.

‘전신거울’은 과거의 기억을 억누른 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자신이 잊고 있던 사건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 소설이다. 현실적인 인물과 사건을 바탕으로 미스터리와 SF적 설정을 결합했으며, 긴장감 있는 사건 전개 속에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소설의 주인공 ‘노아 워커’는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은 채 살아간다. 그는 과거를 외면하기 위해 술에 의존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기억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잊고 있던 과거의 흔적을 하나씩 발견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자신의 삶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건과 과거의 기억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그는 결국 자신이 외면해왔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제목이기도 한 ‘전신거울’이 놓여 있다. 처음에는 평범한 사물처럼 보이는 거울은 작품이 진행될수록 과거와 현재, 기억과 진실을 연결하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한다.

특히 노아가 거울을 통해 마주하게 되는 것은 단순한 자신의 모습이 아니다. 자신이 기억하지 못했던 과거와 그 안에 숨겨진 진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되짚어가는 과정에서 거울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상징으로 기능한다.

작품은 ‘희망’이라는 개념을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소설 속 희망은 인간을 구원하는 긍정적인 감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간절한 희망이 집착으로 변하고, 누군가를 구하고자 했던 선택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작품 속 ‘희망 프로젝트’와 ‘시야 동기화’ 등의 설정은 이야기의 미스터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서로 다른 사건과 인물들이 하나의 거대한 진실을 향해 연결되면서 독자는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따라가게 된다.

‘전신거울’은 기억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간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음으로써 현재를 살아갈 수 있지만, 잊었다고 해서 과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작품은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은 과연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주인공 노아 워커가 자신의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김준영 작가는 첫 장편소설인 ‘전신거울’을 통해 스릴러의 긴장감에 SF적 상상력과 인간의 감정을 결합했다. 특히 이야기 곳곳에 단서를 배치해 독자가 사건의 진실을 추리하고, 책을 덮은 뒤 다시 앞부분을 돌아보게 만들어 놓쳤던 퍼즐 조각을 찾는 재미가 있다.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희망은 인간을 구원하지 않는다. 때로는 가장 완벽한 괴물로 만든다’라는 문장으로 압축된다. 작가는 희망이라는 감정이 지나치게 강해졌을 때 인간의 선택이 어디까지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선의와 광기의 경계에 놓인 인간의 모습을 그려냈다.

김준영 작가는 1993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났으며, ‘전신거울’을 첫 장편소설로 선보였다. 평소 스릴러 장르와 오래된 것들에 담긴 이야기, 예상하지 못한 감정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전신거울’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냈다.

김준영 작가는 “‘전신거울’은 오랫동안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세상 밖에 꺼내놓는 작품”이라며 “독자들이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각의 퍼즐을 맞춰보고, 책을 덮은 뒤에도 작품 속 장면과 단서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소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신거울’은 현재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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