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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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코스피 024110

2005-12-07 09:31

서울--(뉴스와이어)--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7일(수)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소장 전대성)를 열고 현지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6월 중국 심양에 영업점을 개설한 데 이어 일곱 번 해외점포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투자 알선, 현지 기업의 신용 조사, 정보 수집 및 무역거래에서의 분쟁 해결 등 광범위한 지원과 함께 진출기업에 대한 금융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 날 개소식과 함께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와 현지 한국기업체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를 축하하는 행사도 열었다.

베트남은 ’86년 도이모이(刷新)노선을 채택한 이후 경제개혁 및 대외개방을 적극 추진하여 최근 10년간 연평균 7%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ASEAN 가입, 미국과의 국교정상화 및 WTO가입 추진 등, 개방정책을 한층 강화하면서 인도차이나 반도의 신흥성장국가로 주목되고 있다.

기업은행의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의 개소는 인도차이나 지역의 거점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생산기지가 집중되는 중국지역과 인도차이나 지역을 연계한 금융 지원 벨트를 형성하여 향후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금융수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내년 중에 영국 런던에도 해외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개요
IBK기업은행은 1961년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인을 위해 설립된 특수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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