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발표 후 131배 증가… ‘빨강의 자서전’ 판매량 수상 전 대비 약 260배

서울--(뉴스와이어)--알라딘 인터넷서점은 지난 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앤 카슨이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이후 국내 번역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알라딘에 따르면 수상 발표 직후부터 11일까지 앤 카슨의 국내 번역서 누적 판매량은 수상 전 일주일 판매량의 약 131배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은 ‘빨강의 자서전’으로, 수상 후 판매량은 수상 전 일주일 판매량의 약 260배에 달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수상 발표 후 동일한 경과 기간과 비교하면 앤 카슨의 국내 번역서 판매량은 약 1.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 번역 출간된 앤 카슨의 작품은 총 9종이다. 알라딘 분류 기준으로 소설·에세이·시가 각 3종이며, 수상 후 누적 판매량은 수상 전 일주일 판매량 대비 소설 약 188배, 에세이 약 96배, 시 약 91배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은 ‘빨강의 자서전’(소설), ‘녹스’(에세이), ‘짧은 이야기들’(시)이었다.

캐나다의 시인이자 고전학자인 앤 카슨은 고전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와 산문, 비평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세계로 알려져 있다. 수상 발표 이전 알라딘이 진행한 노벨문학상 수상 예측 독자 투표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알라딘 도서사업본부 외국소설 담당 MD 박동명 과장은 “수상 예측 독자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앤 카슨은 국내 독자들에게 낯선 이름만은 아니었다. 이번 수상은 이름을 알고도 읽기를 미뤄왔던 독자들에게 책을 펼칠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작가의 소설에 가장 많은 관심이 모였지만, 시와 에세이의 판매도 함께 늘었다. 앤 카슨이 어떤 방식으로 쓰는 작가인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의 관심이 폭넓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알라딘은 앤 카슨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앤 카슨의 도서를 포함해 국내도서를 3만원 이상 구매하는 독자에게 최근 5년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대표작을 담은 종이 마그넷 북마크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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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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