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 공공부문 최초로 CMMI 레벨 3 인증 획득
한국전산원(원장 김창곤, http://www.nca.or.kr)은 전자정부 사업관리에 대해 국제 품질인증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MMI는 미국 CMU/SEI(카네기멜론대학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에서 개발된 조직 및 프로세스 능력 성숙도 모델로,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개발, 획득, 유지보수를 통해 조직의 프로세스 및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기준이다.
CMMI 등급을 시스템통합(SI) 업체, SW 업체, 금융/증권 기업, 방산업체등 민간 기업들이 인증받은 사례는 많았지만, 공공기관에서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MMI 레벨 3 등급은 한국전산원의 전자정부 사업관리가 표준화된 일관된 절차에 따라 수행되고 그 결과물들이 재활용(feed-back)되는 체계가 구축되어있음을 증명해 준 것이다.
이번 인증으로 한국의 전자정부 수준이 지난해 UN에서 세계 5위로 평가받은 것과 더불어 전자정부 사업관리 능력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또한 이번 인증은 한국전산원이 지난 10년간 정보화지원사업과 전자정부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수행해온 사업관리의 전문성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IT 서비스의 품질 평가·인증제도가 공공부문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한국전산원은 잦은 조직개편으로 인원별 사업관리에서의 품질저하를 막고, 국제기준에 준하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정부기관, 사업자등 관련기관에 동일한 품질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CMMI Level 3 인증을 추진해왔다.
한국전산원 강동석 전자정부지원단장은 “이번 인증으로 전자정부 고객들에 대한 위상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개선된 프로세스를 통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국제표준과의 통합은 물론 전자정부 해외진출 기본요건 충족으로 수출기반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전산원은 지난 7월 ‘유비쿼터스사회 리더(u-Society Leader)'라는 조직의 경영혁신비전을 선포한 이래 4대 추진목표로 ▲지식정보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정책 싱크 탱크(Policy Think Tank)' ▲고객에게 전문가로서의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 ▲체계적인 업무프로세스 정립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활기찬 일터를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문화(Proactive Culture)'를 선정해 경영혁신을 강력하게 추진중이다.
이런 시점에서 전자정부 사업관리의 CMMI 레벨 3인증 획득은 고객만족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한국전산원 경영혁신의 구체적인 성과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전산원은 오는 2007년까지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전자정부 로드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정부기관 및 사업자 등 고객기관에 일관된 품질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서비스 품질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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