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용 대표세무사, 장특공제 거주 중심 개편·종부세 강화 등 세법개정안 핵심 분석
다주택자 중과 한시 완화·일시적 2주택 기한 단축 등 시점별 절세 대응 전략 공유
강연자로 나선 김호용 세무법인 화담 대표세무사는 ‘전문가를 위한 개정세법 내용 및 절세전략’을 주제로 2026년 세법개정안의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주요 변화와 실무 대응 방안을 짚었다. 김 대표세무사는 정부와 국세청에서 14년간 부동산 세제 정책·법령 입안과 세무조사 실무를 맡았으며, 현재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부동산세법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미네르바올빼미’라는 필명의 부동산 세금 강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이었다. 개정안은 주택과 조합원입주권에는 ‘장기거주 소득공제’, 토지와 주택 외 건물에는 ‘장기보유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이원화한다. 1세대1주택자의 공제율은 현재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에 각각 연 4%를 적용하지만, 단계적으로 거주 기간에만 연 8%를 적용하는 구조로 바뀐다. 공제 한도도 새로 생겨 2028년 양도분은 20억원, 2029년부터는 10억원으로 제한된다.
종합부동산세 개정안도 상세히 소개됐으며,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특례 신청 유불리도 사례별로 비교했다. 이밖에 도시정비법상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재당첨 제한 규정, 조합원입주권의 세목별 과세 쟁점 등을 짚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은 일정도 실무 중심으로 이어진다. 22일 ‘부동산과 자본시장 트렌드’, 29일 ‘조세소송과 심리상담기법’에 이어, 11월 5일 마지막 회차에서는 더존비즈온 공동대표 지용구 사장이 ‘세무 전문가와의 AI 협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더존비즈온은 세법 개정 폭이 큰 시기일수록 전문가에게는 정확한 해석과 빠른 대응이 경쟁력이라며. TAX Leaders Summit이 세무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AI를 활용한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찾는 자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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