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기부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 2관왕 이어 연속 수상
지붕 3700개소(440MW) 검토·18개소(4.6MW) 운영… 사업성과 성장 전략 평가받아
이번 피칭데이는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6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와 연계해 마련한 투자유치 공모전이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운용사를 비롯한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전국 기후테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10개사를 본선에 올렸다. 본선에서는 초기리그와 도약리그 각 5개사가 IR 발표로 경쟁해 리그별 3개사, 총 6개사가 수상했다. 심사는 문제 인식, 기술 우수성, 시장성, 성장전략, 대표·팀 역량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딥리뉴어블스는 본선에서 공장·창고 등 이미 지어진 건물의 유휴 지붕을 초기 투자비 없이 태양광 발전소로 바꾸는 솔라리스 모델을 발표했다. 계통 접속 대기와 부지 확보 문제로 재생에너지 보급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새 부지 없이 건물 지붕으로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다.
솔라리스는 지붕에서 만든 전기를 구독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전기 구독, 발전소를 할부처럼 빌려 쓰는 발전소 렌트, 지붕을 빌려주고 20년간 임대료를 받는 지붕 임대 세 가지 상품을 제공한다. 건물주는 여건에 맞는 방식을 고른다. 사업성 검토부터 인허가·시공·20년 운영관리까지 솔라리스가 맡는다.
회사는 자체 운영 플랫폼 ‘솔라리스 옵스(Ops)’로 지붕 발굴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했다. 주소 하나로 면적·음영, 계통 여유, 건축물 구조, 권리관계를 자동 검토해 설계까지 완료한 사업성 판단을 10분 이내로 줄였다. 통상 1년 이상 걸리던 준공 기간은 약 7개월로 단축했다. 이 체계는 특허 11건으로 뒷받침된다.
2025년 2월 설립 후 첫해 매출 23억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지붕 3700개소(440MW)의 사업성을 검토했고, 45개소(15MW)를 계약·인허가 진행 중이며 18개소(4.6MW)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중인 발전소의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2800tCO₂로, 승용차 약 1170대의 연간 배출량에 해당한다.
딥리뉴어블스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한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에서 우수상과 환경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기술과 탄소감축 효과에 이어 투자 관점의 사업성과 성장 전략까지 인정받았다. 올해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기후에너지환경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신한퓨처스랩 12기에도 선정됐다.
송민욱 딥리뉴어블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다양한 건물 지붕을 발전소로 바꾸는 솔라리스 모델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투자 현장에서 평가받은 결과”라며 “투자자·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검토 단계의 지붕을 실제 발전소로 빠르게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딥리뉴어블스는 이번 피칭데이를 계기로 탄소중립펀드 운용사 등 투자자와의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경기도 내 공장·물류센터 지붕을 중심으로 발전소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딥리뉴어블스 소개
딥리뉴어블스는 공장·창고 등 이미 지어진 건물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기후테크 기업이다. 임야·농지를 훼손하지 않고, 전기를 쓰는 바로 그 자리에서 전기를 만든다. 계통 접속에 5~7년을 기다리는 대규모 발전소와 달리, 검토부터 준공까지 7개월이면 된다. 태양광 공급·구독 서비스 ‘솔라리스(Solarlease)’로 건물주는 투자비 0원으로 지붕을 발전소로 바꾸고, 운영은 회사가 20년간 책임진다. 2029년까지 누적 338MW를 설치해 연 20.4만 tCO₂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솔라리스: https://solarlease.kr/
웹사이트: https://www.deep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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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리스 프로덕트팀
이보경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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