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우수 플랜트기자재 일본시장 진출 청신호

2005-12-07 11:27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한일간 플랜트기자재 교역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12월 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ASEM HALL에서 일본 플랜트기자재 구매사절단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41건 1,837만불의 상담실적과 6건 47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2004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동 수출상담회는 국내 기계류 제조업체의 기술 현황 및 생산품목을 홍보하는 동시에 국산 플랜트기자재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특히 히타치조선, 가와사키중공업, 이시가와지마-하리마 중공업 및 코벨코환경솔루션 등 일본의 대형 플랜트 제조업체들이 전년에 이어 또 한 차례 방한을 통해 국내업체와의 직접 상담을 적극 희망했다는 점에서 일본 업체의 국산 우수 플랜트기자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일본기계수출조합과 협력으로 지난 6월부터 준비된 동 상담회는 무엇보다도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중소 제조업체를 중심으로한 상담알선과 일본 구매사절단과의 1:1 수출상담을 통한 실질적인 수출상담으로 향후 양국 민간업계간에 추진될 업무협의 및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상담회 진행 중에 일본측 구매사절단으로부터 거래제안서나 Trial Order, 투자유치 등을 제안 받는 등 실질적인 성과위주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실제로, 상담이 이루어진 현장에서 총 6건 470만불 규모의 계약을 추진키로 합의하는 등 국내 플랜트기자재 제조업체의 일본시장 진출이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산진 관계자는 “한·일 양국간 기계류·부품소재산업이 지리적/기술적인 연관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행된 금번 상담회가 향후 한·일 FTA 체결에 따른 업계 스스로의 적극적 대응전략 수립 및 점진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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