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합작투자사 TMC, 천안에 대규모 선박용 전선공장 준공식
천안시 입장면에 건설된 이 공장은 대지 18,000평, 건물 6,000평의 규모로 상선, LNG 및 해양플랜트 등 모든 선박용 전선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이미 가동중인 천안시 북면 소재 기존공장 생산시설과 합할 경우, ㈜TMC는 연간 약 50,000km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선박용전선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주)TMC 송무현 대표는 “국내 조선업계는 향후 5년 이상의 물량을 이미 확보하였고 앞으로 LNG선 및 해양플랜트용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주를 확대해 갈 것으로 예상되어 선박용 전선사업은 장기적으로 매우 전망이 밝다고 생각한다” 라며, “㈜TMC는 과감한 투자 및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대형조선소는 물론 일본, 동남아 이외에 유럽, 미주 등 선진국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전선 임종욱 대표는 이날 준공식에서 “지난 50년간 국내외 전선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대한전선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TMC가 선박용 전선시장에서 글로벌경쟁력을 갖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데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TMC는 선박용전선 전문기업으로서 이미 Lloryds등 국내외 각종 품질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향후 선박용 특수 전선은 물론 광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08년에는 7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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