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인간의 능력을 대신하는 시대,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가

인간의 존엄성과 인성, 경청과 공감, 관계와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묻다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이문연(토마스) 저자의 신간 ‘변화하는 AI 시대의 인간다움’을 펴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정보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이 곧 인간의 행복과 성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지만, 여전히 외로움과 불안, 인간관계의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 소통의 수단은 많아졌지만, 정작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에서 인간의 가치를 지식이나 능력, 사회적 성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가보다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며, 다른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는가에 있다는 것이다.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인간의 내면과 인성의 의미를 살펴보고, 인간관계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탐구한다. 나아가 이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멘토링, 액션러닝, 코칭, 퍼실리테이션 등을 소개한다.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멘토링,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배우는 액션러닝, 경청과 질문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코칭,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조율하는 퍼실리테이션이 대표적이다. 저자는 이러한 방법들이 단순한 의사소통 기술에 머물지 않고, 사람을 존중하고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관계의 방식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인간다움이 추상적인 도덕적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관계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며 성숙시켜 나가는 삶의 태도임을 보여 준다.

‘변화하는 AI 시대의 인간다움’은 관계의 어려움을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어린 시절의 경험과 무의식, 자아와 정체성 등 인간의 내면을 살펴보는 한편, 경쟁 중심의 사회와 가족 구조의 변화, 세대 갈등이 개인의 감정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다룬다. 특히 저자는 타고난 성격과 삶의 경험과 관계 속에서 성숙해 가는 인성을 구분하며, 인간은 배움과 성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누군가의 행동을 쉽게 판단하기보다 그 이면에 놓인 경험과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관계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각 장의 성찰 질문과 부록의 인성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는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인간다움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다.

교육자이자 성공회 사제인 이문연(토마스) 저자는 30여 년간 사목과 교육의 현장에서 다양한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며 인간의 성장과 성숙, 관계와 공동체의 회복에 깊은 관심을 가져 왔다. 저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사람의 외로움을 위로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시키는 데에는 따뜻한 관심과 진실한 만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간다움은 특별한 능력을 갖추거나 완벽한 인격에 도달하는 일이 아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타인의 다름을 존중하며, 갈등 속에서도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는 지속적인 노력이다. ‘변화하는 AI 시대의 인간다움’은 기술의 발전에 적응하는 방법을 넘어, 그 기술을 사용하는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책이다.

‘변화하는 AI 시대의 인간다움’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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