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관람 이젠 체험하며 관람하세요...서울대공원‘동물나라 3色 겨울이야기’
따뜻한 동물원으로의 겨울여행
추운겨울날, 먼저 동물원에 온 관람객들이 동물원 정문에 들어서면 동물나라 동화 속의 산타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따뜻한 모닥불이 피어오르고 루돌프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등장하는 산타밴드는 캐롤송을 연주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신나고 재미있는 동화 속 나라에 대한 체험이 시작된다. 산타밴드는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나눠준다.
한켠에는 호랑이를 비롯해 사슴 등 희귀야생동물들의 모습이 박제,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동물사후세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부터 재미있고 신나는 본격적인 따뜻한 동물나라의 여행이 시작된다.
먼저 제1아프리카관을 들어서면 지난 한해동안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세계 닭전시장의 희귀 닭들이 저물어가는 닭의 해를 아쉬워 하며 인사를 한다. 바로 앞에 위치한 유인원관엔 세계적 희귀종 로랜드고릴라를 비롯한 다양한 원숭이에 대한 습성과 생태를 들려주는 원숭이아빠가 들려주는 설명회시간이 이어지고 3살된 오랑우탄‘보라’와‘보석’이 관람객과 함께 산책을 하며 함께 사진도 찍는 즐거운 시간을 만끽 할 수 있다.
사자사에서는 한겨울에도 따뜻한 야외 온돌방석 위에서 포효하는 밀림의 왕 사자의 용맹스러움을 볼 수 있으며 맞은편 900여평의 온실식물원엔 1263종 31500본의 각종 열대식물들과 특히 60년만에 한번 피는 용설란, 평생 한번 꽃이 핀후 열매를 주고 죽는 바나나, 독을 가지고 있는 꽃기린,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무초 등 식물전문가의 설명이 곁들여진 식물원 여행도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선율 속에 환상의 공연이 될 멕시코 전통 현악밴드 마리아치(mariachi)가 매주 토·일요일(14:00, 16:00)이면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이곳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식물을 이용한 토피어리와 꽃누르미만들기도 함께 체험 할 수 있다.
다음 동양관에서는 무시무시한 알비노버마왕뱀을 목에 두르고 사진을 찍어보는 관람객 뱀쇼체험 등 크리스마스 정글매직쇼가 스릴 넘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아기호랑이 3남매와 함께 품위있고 위용에 찬 맹수들의 보금자리인 맹수사. 이곳에서는 동물 중 최고의 사냥꾼인 호랑이, 백호, 퓨마, 재규어 등의 먹이먹는 모습과 가까운 곰사에서는 귀여운 불곰과 반달가슴곰들에게 사육사가 진행하는 동물설명회와 먹이주기 행사가 진행되며 바로 옆 소동물관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40분이면 ‘이영미 사육사와 함께 하는 풍선아트 동물모형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재미있는 동물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들어온 세계적인 희귀종 레서팬더의 첫겨울나기 모습이 일반에 공개된다. 레서팬더에게는 추운겨울을 맞아 야외에 따뜻한 온돌 방석을 놓아주어 야외에서도 항상 레서팬더의 앙징스런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최북단에 위치한 인공포육장. 이곳은 동물원의 고아원인 아기동물들의 보금자리로서 아기호랑이, 아기사자 3남매 등 아기동물들의 겨울나기를 관람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아기동물들의 생활모습과 동물원 동물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동영상이 방영될 뿐만 아니라 인공포육중인 아기사자와 함께 사진찍기도 할 수 있다.
다음은 남미의 희귀동물들이 특별전시된 남미관특별전시장이 눈길을 끈다. 큰개미 핥개, 조물주의 대표적인 실패작으로 알려진 아메리카테이퍼, 이보다 더 느릴 순 없다는 느림보 나무늘보, 세상에서 가장큰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과 아르마딜로 등 생소하고도 세계적인 희귀동물들이 특별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1200Km의 댐을 건축한 기록이 있다는 동물건축가 비버의 집짓는 모습도 생생하게 공개된다.
서울대공원 최고의 재주꾼들이 모여있는 돌고래, 물개쇼장.이곳에서는 서울대공원 최고의 인기스타인 돌고래4총사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과 물개3총사들의 아기자기한 공연이 펼쳐진다.
1시30분과 3시, 4시30분(휴일)에는 돌고래 물개들의 신명난 특별공연이 이뤄지며 공연 후에는 해양동물의 먹이주기행사(2시, 3시30분)가 이어진다. 제철을 만난 바다사자와 북극곰의 활기찬 모습을 관람 할 수 있다.
맞은편에 위치한 큰물새장은 직경 90m, 높이 30m의 동양최대의 큰물새장이 개방되어 천연기념물 205호인 두루미를 비롯해 황새 등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비상하는 수많은 희귀새들의 날개 짓을 관람 할 수 있다.
다음은 대동물관으로 이곳에서는 코끼리와 코뿔소 등 초대형 동물들을 관람 할 수 있으며 내실에는 무차별한 야생동물의 밀렵으로 사라져가는 자연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자 야생동물밀렵도구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서울대공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울음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맞은편의 곤충관에서는 곤충관 개관1주년기념 특별기획으로 신비한 곤충세계 대탐험전이 열린다. 살아있는 곤충들과 종이로 만든 대형곤충들과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은 마치 한 여름날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며 한겨울의 나비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모든 동물들 야외에서 관람해요’
서울대공원 동물원 겨울은 우리들의 상상과는 달리 추운겨울날에도 대부분의 동물관람이 내실이 아닌 야외방사장에서도 가능하다. 더운지방에 사는 아기오랑우탄‘보미’가 따뜻한 털옷을 걸쳐입고 밖으로 나오면 관람객들의 카메라후렛쉬는 멈출 줄 모르고 직접 안아보고 먹이를 주겠다는 아이들의 앙징스런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이러한 동물설명회와 먹이주기 행사는 관람객들을 위한 진지한 체험학습의 장으로 바뀌게 한다.
따뜻한 내실에 무기력하게 누워 있어야 한다는 사자에 대한 고정관념도 깨뜨리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겨울이면 내실에서 생활하던 사자는 올겨울 자유스러운 활동과 관람객들의 생동감 넘치는 관람을 위해 준비된 뜨끈뜨끈한 야외 온돌침대에서 여느 때와 다름이 없이 사자의 우렁찬 포효소리를 연출해 낸다. … 야생 그대로의 모습이다.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레서팬더도 야외 온돌 침대 위에서 오히려 활기차고 앙징스런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시베리아 호랑이와 지난 봄부터 옆집 암컷에 바람난 해양관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의 월담행위는 사육사의 봉쇄로 저지되었지만 관람객들이 직접 먹이를 줄 때마다의 우렁찬 울음소리는 오히려 신명난 제철임을 확인해 준다. 해양관을 비롯해 사슴사, 유인원관 등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사육사가 되어 먹이도 직접 줄 수 있도록 했다.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 아늑하고 아름다운 동물나라 겨울축제
오는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되는 서울대공원 따뜻한 동물원으로의 겨울여행『동물나라 3色 겨울이야기』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한 동물원 특별체험 여행으로 관람객 여러분들을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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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 서울동물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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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2일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