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의 새로운 개념의 평화산업단지 구상추진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지난 2000년부터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있으며, 그동안 북강원도에 연어부화장 건설, 금강산 산림병충해 방제, 농업기술지원은 물론 남북강원도 민속축전(‘05.9월) 등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다지고 상호신뢰를 회복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

강원도는 이러한 남북교류협력 추진성과와 그동안 다져온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된 미래지향적 협력모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의하여 철원지역에 가칭『평화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구상』을 하고, 그간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었음

《 평화산업단지 조성 기본구상안 》

① 추진목적 및 배경

· 남북 상호비교우위 분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남측의 산업경쟁력 제고와 북측의 경제발전 도모로 남북공동번영 추구

· 북측의 우수 노동력을 활용하여 국내 소기업의 생산성 제고 및 인력난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어려운 국내기업의 국외진출 억제 및 수도권 분산 효과 높임

· 물류중심이 될 수 있는 국토중앙부에 남북통로를 개설하여, 국토 공간적으로 남북협력 변화에 미리 대비

· 남북협력 상징성을 높이는 새로운 계기마련 및 평화통일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증대

② 사업의 기본적 개념

· 철원의 비무장지대 남측의 적정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 단지에 남측의 기업(가급적 50명이하의 소기업중심)이 입주하여 생산활동을 하며

· 생산활동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대부분 북측주민으로서, 개설된 남북통로를 이용하여 남측기업에서 근무하는 사업 개념임

③ 사업여건 및 위치

· 북측 근로자의 출퇴근이 가능하고, 남측 주민의 출입통제가 가능한 지역

·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

· 공장설립 및 가동에 유리한 지역 (교통도로망, 취수원 등 고려)

· 공사비가 가급적 적게 드는 지역 (고도차이 적은 평지 등)

※ 구체적인 사업위치는 구상안이 아직 실현단계까지 진행되지 않았고, 토지가 문제 등을 고려하여 적시하지 않음

④ 개발규모 및 방법

· 단계별로 개발하되, 우선 1단계로 100만평 규모로 추진(시범단지 10만평)하고 이후 최대한 400만평까지 조성

· 1단계 : 100만평(친환경 노동집약형단지), 시범단지 10만평
· 2·3단계 : 300만평(고부가가치 지식산업단지, 지원시설단지등)

⑤ 주요사업내용

· 추진주체 : 정부(통일부 등)와 강원도 공동프로젝트사업 추진
· 입주기업 : 중소기업 위주로 1차적으로 500~1,000개 정도 입주
· 사업시행 : 도와 공기업(토지공사,강원개발공사 등) 공동참여
· 공장건립 : 소상공인·중소기업· 벤처기업 관련협회와 협력참여
- 공장부지는 입주기업에 일정기간 임대후 원가 또는 할인분양
· 근무형태 : 남북통로를 이용한 왕래 또는 공단내 기숙근무

그간 도에서는 우선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성사를 위해서 북측의 관계기관에 사업의사를 전달하고, 계속 타진을 하고 있는 중이며 2005. 9. 13일에는 정부의 재정경제부 및 통일부에 ‘남북경제협력의제‘로 반영해 줄 것을 공식문서로 건의를 해 놓고 있음

도가 구상하고 있는 평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북측의 여러 가지 정황과 이해관계 그리고 정부의 남북경제협력정책 문제 등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조기 실현성 여부는 아직 숙제로 남아 있으나 도에서는 이러한 사업구상이 장기적으로 반드시 시도할 만한 사업으로서, 남북이 서로 윈윈할 수 있고 강원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뿐 아니라 국토정중앙지대에 새로운 물류측 하나를 형성한다는 차원에서 아주 유효한 구상이라고 확신하고 있어 북측 및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본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제반노력을 기우려 나갈 계획임

강원도가 이러한 구상을 가지고 진작부터 추진해 왔던 것이기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12. 6일 국회(한나라당) 주관으로 개최하는 ‘한반도 경제공동건설 토론회’에 참석하여 이 구상을 설명하고 한반도 경제공동건설 구상안의 남북경제특구에 이 지역이 포함되도록 요청할 계획임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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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실 이문달 033-25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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