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창업원 ‘글로벌 론치패드’ 미국 서부·동부 프로그램 참여

아마존 마케팅 부서·마이크로소프트 AI팀 관계자와 현지 적용 및 기술 활용 논의

국내 누적 채용 연계 35명… 회사 내부 집계 기준 6개월 근속률 63%에서 79%로 상승

인천--(뉴스와이어)--장애인 채용·근속 관리 서비스 ‘잡빌리티(Jobility)’를 운영하는 스코플(대표 신현우)이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디지털 직무 채용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기업과 지원기관의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실증(PoC)을 위한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스코플은 2026년 9월~10월 미국 실리콘밸리와 워싱턴 D.C.에서 기업 관계자, 투자자, 현지 기관 관계자 등을 만나 잡빌리티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KAIST SW교육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약 2주간 실리콘밸리를 방문했으며, 아마존 마케팅 부서와 마이크로소프트 AI팀 관계자 등과 미국 시장에서의 서비스 가치 전달 방식과 AI 기술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메타 관계자와도 기술 및 서비스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KAIST 창업원이 운영하는 ‘글로벌 론치패드’의 미국 서부·동부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TechCrunch Disrupt 2026’과 10월 21~22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DC Startup & Tech Week’에서 잡빌리티를 소개하고 피칭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확보한 기업·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후속 미팅과 현지 실증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도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근무를 지원하는 일은 중요한 과제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2026년 3월 발표한 2025년 자료에 따르면 16세 이상 장애인의 고용인구비율은 22.8%로 비장애인 65.2%보다 42.4%포인트 낮았다. 16~64세 기준으로도 장애인은 38.1%, 비장애인은 74.8%로 36.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같은 해 장애인 실업률은 8.3%로 비장애인 4.1%의 약 두 배였다.

잡빌리티는 개발·디자인·데이터·게임 등 디지털 직무를 중심으로 장애인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후보자의 경력과 직무 역량, 희망 근무조건을 기업의 채용 요건과 비교하고 추천 이유를 함께 제시해 인사담당자의 판단을 돕는다. 채용 이후에는 온보딩 과정과 근무환경, 의사소통 및 지원 필요사항을 점검하는 근속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스코플에 따르면 2026년 10월 기준 국내 누적 채용 연계 인원은 35명이다. 약 1200명의 후보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약 40개 기업·파트너와 접점을 확보했다. 회사 내부 집계 기준 6개월 근속률은 기존 63%에서 79%로 1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국내 운영 결과며, 미국 시장에서의 효과는 별도 실증을 통해 검증할 계획이다.

미국 진출 초기에는 시각·청각장애가 있는 디지털 직무 경력 인재와 이들을 채용하려는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한국 서비스를 단순히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기업의 채용 절차와 직무 역량 평가 방식, 접근성 요건 및 입사 후 지원 수요를 파악해 제품과 운영 방식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스코플은 미국 현지 기업 및 기관과 약 1만5000달러 규모의 실증(PoC)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계약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버지니아주 관계자와 별도의 실증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워싱턴 D.C.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장애인 지원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실증에서는 후보자 탐색·검토에 걸리는 시간, 추천 후보자의 직무 적합성, 인사담당자의 서비스 사용 편의성과 도입 의향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경우 입사 후 적응과 근속 현황도 살펴 채용부터 고용 유지까지 서비스의 가치를 검증할 예정이다. 초기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유료 파일럿과 기업 구독 계약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신현우 스코플 대표는 “아마존 마케팅 부서와 마이크로소프트 AI팀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대화하면서 미국 기업의 업무와 의사결정 방식에 맞춰 서비스의 가치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KAIST SW교육센터와 KAIST 창업원 글로벌 론치패드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실제 고객 검증과 사업 협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코플의 목표는 단순히 장애인의 취업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장애인 인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내에서 쌓은 채용 및 근속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검증하고, 글로벌 장애인 고용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스코플은 2025년 2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장애인 디지털 인재의 채용과 입사 후 근속 관리를 지원하는 잡빌리티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스코플 소개

스코플은 장애인 디지털 인재의 채용과 입사 후 근속 관리를 지원하는 AI HR 서비스 ‘잡빌리티(Jobility)’를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2025년 2월 설립됐으며 본사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다. 잡빌리티는 개발·디자인·데이터·게임 등 디지털 직무를 중심으로 후보자의 경력과 직무 역량, 희망 근무조건을 기업의 채용 요건과 비교해 추천 근거와 함께 제시하고, 채용 이후 온보딩과 근무환경을 점검하는 근속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2026년 10월 기준 국내 누적 채용 연계 인원은 35명이며, 약 40개 기업·파트너와 접점을 확보했다. 현재 KAIST 창업원 ‘글로벌 론치패드’ 등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scopl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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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밸리코리아
신현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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