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본 포스터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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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7 16:48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최고의 기대작 <야수>(제공_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작_㈜팝콘필름/감독_김성수)의 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강렬한 느낌의 티저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는 총 세 가지 버전. 각각의 포스터마다 색다른 느낌과 스토리를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한꺼번에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야수의 눈물

먼저 메인 포스터인 ‘야수의 눈물’은 눈물을 머금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권상우의 젖은 눈빛과 무언가를 응시하며 고뇌에 빠져있는 유지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말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 때 눈물을 흘리는 남자의 강한 집념을 표현하고 있다.

* 야수의 분노

분활 된 화면 속, 깔끔하고 이지적인 검사 오진우, 유지태와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형사 장도영, 권상우의 상반된 모습을 담은 두 번째 포스터는 ‘야수의 분노’. 한 가지 목표를 향해 강한 분노를 내포하고 있는 두 배우의 모습이 색다르다.

* 야수의 공존

세 번째 포스터인 ‘야수의 공존’은 기존에 만나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이 눈길을 끈다. 나란히 선 채 정면을 응시하며 웃는 듯 우는 듯한 오묘한 두 배우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당신 가슴속에 남을 두 남자’, ‘마지막까지 함께 한다’ 등의 카피는 <야수>가 단순히 액션만이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을 담은 스타일이 다른 영화라는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본 포스터로 강렬함을 선사하는 <야수>는 회색의 도시,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 같은 두 남자 ‘장도영(권상우)’과 ‘오진우(유지태)’가 암흑가 거물 ‘유강진(손병호)’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 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대작.

이미 공개된 영상을 통해 보여진 권상우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연기와 유지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그리고 신인감독 ‘김성수’감독의 신인답지 않은 연출력과 탄탄한 구성력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수>는 2006년 1월 13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howbo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