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의 정석’ 손예진의 화끈한 물쑈
<작업의 정석>에서 백발백중, 타고난 작업녀 ‘한지원’으로 분한 손예진의 나이트 댄스 씬은 극중 친구인 현영과 함께 들른 나이트 클럽에서 ‘유럽 여행 왕복 항공 티켓’이 걸린 댄스 대회가 벌어지자 온 몸을 던져 티켓을 쟁취하는 씬이었다. 비록 극중에서는 즉흥적으로 참여하게 된 상황이었지만, 완벽한 작업녀 ‘한지원’에게 섹시한 나이트 댄스는 필수 과목이었던만큼 손예진은 초보가 아닌 프로로서의 댄스를 보여주어야만 했다.
촬영 당일, 평소 “섹시 댄스”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던 그녀였지만 작업녀 ‘한지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그녀에게 오히려 ‘섹시 댄스 표현 수위’가 어느 정도일까를 기대하는 시선이 더 많았다. 오기환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시작된 손예진의 나이트 댄스는 그야말로 숨을 멎게 만들 지경의 수위를 넘나드는 화끈한 쇼로 보는 사람들의 넋을 빼놓았다. 귀여운 동작으로 시작된 그녀의 댄스는 잠깐 사이 섹시한 포즈와 유혹으로 바뀌었고, 천정에서 쏟아지는 물이 온 몸을 적시는 화끈한 마무리를 했다. 깔끔한 정장 치마와 블라우스를 입고 무대에 선 손예진이 자켓을 벗어 던지고,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하나씩 풀어나가자 여기저기서 감탄 섞인 신음 소리가 터져나왔다. 이어 블라우스 밖으로 속옷을 살짝 빼내는 동작이 이어지자 촬영장은 거의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마지막 천정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에 온 몸을 내던진 지원에게 “유럽 왕복 항공권”이 돌아간 것은 당연지사! 촬영장에 모인 스텝과 함께 연기한 배우들은 요염한 자세와 매혹적인 포즈로 좌중을 압도한 손예진의 프로정신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각종 파티와 이벤트가 줄을 잇는 연말연시, 그녀의 춤이 12월 나이트를 휩쓰는 댄스 레퍼토리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당대 최고의 작업녀 ‘한지원’도 울고갈 실력으로 좌중을 사로잡은 손예진의 “나이트 물쇼”는 12월 22일 극장에서 그 전모를 드러낸다. 자고로, 화끈하게 즐기려면,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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