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독립영화시리즈 방영

서울--(뉴스와이어)--아리랑TV가 11일부터 ‘독립영화시리즈’를 방영한다.

이번에 방영하는 ‘독립영화시리즈’는 대중의 공감대를 얻기에는 다소 어렵다고 할만큼 작품의 주관적인 성향이 짙어 자칫 내국인에게도 이해하기 어려운 장르가 아니냐는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작품마다 '인간'이라는 범세계적인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에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아리랑TV가 과감히 편성을 단행하였다.

국내시청자는 물론 해외영화팬들에게도 한국 독립영화의 현주소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독립영화는 대중에게 상영되는 상업영화와는 달리 소수만을 위한 작은 영화로만 그 역사를 갖고 있어왔다. 80년대까지 운동권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독립영상물이 90년대부터 극장개봉, 영화제 등 광범위한 활동이 재개되었고 이어 대기업 자본이 유입되고, 기획과 마케팅의 개념이 중요해지면서 작품의 완성도와 상업적으로 세련된 작품들이 탄생하기 시작했고, 독립영화 진영에서 활동하던 인물들은 새로운 영화기운을 불어넣었다.

이 흐름은 소수가 아닌 대중을 향한 발걸음의 시작을 의미한 것이었다.

대중매체인 TV를 통한 독립영상물의 노출은 시청자들에게 작은 충격과 신선함을 동시에 안겨주었고 실험적이면서도 인간을 진솔하게 바라보고 가감없이 조명하는 영상물에 매력을 느끼며 그 흐름은 더욱 확산되었다.


<방영일정>

12월 11일


<진심에 대하여>(Show Me Your Ture Heart)
<화가(花街)> Painter

12월 18일

<민진이의 숙제>(Road Alone)
<밀물이 들어올 때까지>(When the tide is rise)
<귀 歸>(Return)


12월 25일
<남자, 태어나다>(상업영화)

2006. 1월 1일

사돈(Mothers in law)
누군가 유에프오(Hello, UFO)
Jully & Betty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연락처

최정희 3475-5056 016-283-668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