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 2006년도 산업용 컴퓨터 부문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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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8 10:44

서울--(뉴스와이어)--내년부터는 산업용 컴퓨터에도 유럽 친환경 규제인 RoHS지침에 따라 납이나 수은 등 유해 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제품들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산업용 PC 생산 부문 국내 1위인 코스닥등록업체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주)(대표 최영준)는 7일 중부지역 총판인 베텍(대표 김형진)과 함께 대전에서 개최한 ‘베텍 어드밴텍 솔루션 데이’에서 ‘2006년 어드밴텍 ; 모바일, 고객화 서비스, 환경 정책’이란 주제로 2006년 산업용 컴퓨터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이하 어드밴텍)은 이번 행사에서 현재 CPU보드, 마더보드, 패널PC 등에 적용하고 있는 유럽의 RoHS(Restriction on Use of Hazardous Substance in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 전자 제품의 위험물질 사용에 관한 규제)지침의 본격 시행 시점인 내년 7월 1일까지 모든 제품 제조에 적용하여 납, 수은, 카드뮴, 6가크롬, PBB, PBDE 등의 유해물질 사용을 일체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어드밴텍은 지난 4월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하여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환경친화제도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올해 소니 사에서 인증하는 ‘소니스 그린 파트너’(Sony’s Green Partner)로 임명된 바 있다.

어드밴텍은 이번 행사에서 모바일과 무선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자동화 시장에 대응해 내년에 선보일 다양한 제품도 소개했다. 언제 어디서나 산업 현장을 운영할 수 있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어드밴텍의 M2M(Machine to Machine) 기술은 무선 랜이나 GPS, CDMA 등 무선기술을 이용해 장비를 제어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이 밖에도 마스터카드 하나에 여러 종류의 모터/ 드라이브를 사용,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한 분산모션 컨트롤 시스템이 소개되었으며, 제한된 공간에 장착할 수 있는 작은 규격에 거친 산업환경에도 충격과 진동에 강한 내구성을 갖춰 무리없는 사용이 가능한 산업용 컴퓨터 ‘우노’(UNO)와 ‘아크’(ARK)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도 선보였다.

어드밴텍의 최영준 대표는 "자사의 내년도 산업용 컴퓨터 부문은 유럽의 RoHS지침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 양산과 모바일과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요약될 수 있다”며, “내구성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컴퓨터에 친환경 첨단 기술 탑재로 국내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편리한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이는 한편, 유럽을 포함한 세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oHS란?

RoHS는 납, 수은, 카드뮴, 6가크롬, PBB 및 PBDE 등 총 6종의 물질이 포함된 전기·전자제품에 대해서 EU시장에서의 판매가 금지되는 조치다. 적용대상은 대·소형 가정기기, IT 및 통신장비, 소비가전, 조명기기, 전기 및 전자공구, 완구·레저·스포츠용품, 자동판매기 등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환경규제는 내년 7월 ‘유해물질사용제한(RoHS)’ 의 시행으로 거의 전 산업분야, 전 품목에 걸쳐 모두 해당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advante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