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香’ 성남시립국악단 창단연주회 가져

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를 ‘향기 있는 문화도시’로 꾸며가기 위해 지난 9월12일 촉발된 성남시립국악단이 창단연주회를 갖고 시민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8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이번 성남시립국악단의 창단연주회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립국악단이 주관한 행사로 국악단의 창단을 축하하는 성남 시민을 비롯 총 1천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성남의 향’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성남시립국악단의 창단연주회는 시립국악단 43명, 시립합창단 38명, 객원연주자 등 109명 협연자 7명 등 총 118명이 출연, 두시간여동안 관악합주 ‘대풍류’, 판소리 축창, 현악합주 ‘향토’, 타악퍼포먼스 ‘상생의 두드림’, 관현악곡 ‘태동’ ‘아리랑’, 관현악곡과 민요 ‘바다의 노래’ ‘장백산아리랑’, 풀피리 ‘강원도 아리랑’ 성남의 소리 ‘집터다지는 소리’, 사물놀이 국악관현악을 위한 합주곡 ‘신모듬’등이 이어져 관악과 현악, 성악과 타악의 어울림을 한 자리에서 골고루 균형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실제로 우리 국악에 조예가 깊다는 관람객 ‘P’씨는 “바람을 통해 생기는 소리와 줄을 뜯고 튕기며 나는 소리 그리고 목소리, 거기에 심장 뛰는 소리와 흡사한 북소리 등 국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며 흡족해했다.

이에 대해 국악단의 한 관계자는 “한민족의 얼이 담긴 성남의 토속문화를 현 시대정신에 맞게 재창출해 성남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국악을 생활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면서 “세대별 감성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성남시립국악단이 되기 위해 유시유종(有始有終)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ans21.net

연락처

문화예술과 문화교육팀 031-729-4220
성남시청 공보실 이충열 주사 031-72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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