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의 미래 한국의 선택’ 발간
저자는 “농업의 발전이란 곪은 농업(膿業), 취한 농업(醲業), 웃기는 농업(弄業)이 건강한 농업(農業)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으며, 농업이 수익성과 공익성을 확대해 가는 과정을 바람직한 발전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미래의 우리농업 장래가 있는가?’ 라는 원초적인 물음으로 책을 시작하면서 ‘농업 발전의 과정을 수익성과 공익성을 확대해 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석세스(SUCCESS) 농업을 바탕으로 작고 강한 산업으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국제경쟁력 향상과 국내 타산업과 균형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익성과 공익성을 높이기 위한 일곱 가지 석세스 농업 방법으로 ① 창의·정보·기술 등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연성화(Soft) 농업, ② 남을 따라 하고 옛 방식을 답습만 하지 않고 나만의 독특한 방법을 추구하는 차별화(Unique) 농업, ③ 관련 산업과 제휴하는 연대화(Clustered) 농업과, ④ 환경보전 등 농촌 쾌적성 향상에 기여하는 청정화(Clean) 농업, ⑤ 저투입·고산출의 효율화(Efficient) 농업, ⑥ 지속가능한(Sustainable) 농업, ⑦ 소비자인 고객을 만족시키는(Satisfied) 농업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석세스 농업은 농업인의 몫’이다.”라고 말하면서 “정부도 삼반(三反) 정책을 청산하고, O형 정부가 되어야 하며, 소비자도 기업도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가질 때 우리농업의 미래는 밝다”고 주장하고 있다.
※ 삼반(三反) 정책 : 반시장(反市場), 반농민(反農民), 반공익(反公益)
또한, “농산물시장의 주권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로 이동하고 있으므로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마케팅 농업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농업의 미래는 청사진일 수 만 없으며, 장애물과 걸림돌도 보아야 하고, ‘어려움 속에 기회가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신념을 거울삼아 기회와 희망을 일구어 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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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