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Ⅰ. 해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 미국경제 : 견실한 성장세 지속

10월중 소매판매(자동차 제외)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산업생산 및 자본재수주가 증가로 반전되었으며 11월중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도 큰 폭 확대

□ 중국경제 : 고성장 지속

10월중 산업생산, 소매판매 및 고정투자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수출은 신장세가 다시 확대

□ 일본경제 : 완만한 회복세 지속

10월중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산업생산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며 소매판매의 감소폭도 다소 축소

□ 유로지역 경제 : 완만한 회복세

9월중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3/4분기 GDP성장률이 전기대비 0.6%로 확대

10월에는 소매판매가 증가로 반전하고 11월중 경기체감지수 및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높은 수준 유지

2. 국제금융시장

□ 주요국 주가 : 11월중 큰 폭 상승

미국 주가는 유가하락, 소비심리 개선 및 산업생산 호전 등에 힘입어 월중 빠른 오름세 지속

* 다우존스지수는 금년 3월, 나스닥지수는 2001년 6월 이후 각각 최고

유로지역 주가는 기업실적 개선, 유로화 약세에 따른 수출호조 기대 등으로 상승 전환

일본 주가는 경기회복 기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 증가 등으로 급등(5년래 최고 수준)

□ 미 국채금리(10년 만기 국채수익률) : 11월중 하락

11월초 4.66%까지 상승하였다가 물가상승률 둔화, 내년중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 등으로 다시 하락

□ 미달러화 : 11월중 강세 지속

유로화에 대해서는 금리격차 지속, 프랑스 소요사태 등으로 강세를 보이다가 중순 이후 ECB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라 다소 주춤

* ECB는 12.1일 정책금리를 0.25%p 인상(2.0% → 2.25%)

엔화에 대해서는 일본은행의 양적완화정책 변경기대 약화 및 일본의 해외채권투자 증가 등으로 큰 폭의 강세 시현(12월 들어 달러당 120엔 상회)

3.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 국제유가 : 11월중 하락, 12월중 소폭 상승

국제유가는 11월중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증가, 멕시코만 피해복구 진전 등에 따른 수급안정 기대로 3개월 연속 하락

12월 들어서는 원유재고 감소, 연료소비 증가 전망 등으로 소폭 상승

□ 원자재·곡물 가격 : 11월중 로이터상품가격지수 상승

11월중 기타원자재가격은 비철금속의 강세로 상승세 지속

동 가격이 칠레의 생산 감소, 알루미늄 가격은 공급부족 전망 및 일부 광산* 폐쇄소식 등으로 상승

* 미국 매릴랜드 주 소재 알코아사의 에스탈코 광산

반면 소맥 및 옥수수 등 곡물가격은 미국 주산지의 수확호전 전망 등으로 하락

금 가격은 미국·유럽의 연말연휴수요 기대, 매수자금 유입 지속 등으로 급등(12.6일 온스당 511.4달러로 22년래 최고 수준)

Ⅱ. 국내경제동향

1. 수요 및 산업활동

□ 소비 : 회복세 지속

10월중 소비재판매가 전월대비 증가(9월 -2.2% → 10월 0.3%)하고 전년동월대비로도 증가세가 소폭 확대(1.1% → 3.4%)

11월에도 백화점·할인점 매출 및 신용카드 사용액이 증가세를 지속(업계 모니터링 결과)

승용차 내수판매는 신차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큰 폭 확대

향후 소비는 소득 고용 개선, 부채조정 진전, 주가 상승 및 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

□ 설비투자 : 미약한 개선

10월중 설비투자추계지수(9월 -1.9% → 10월 1.7%)는 증가로 돌아섰으나 내수용기계류수입(21.5% → -0.9%)과 기계류내수출하(0.5% → -3.9%)가 감소로 전환

향후 설비투자는 수출의 견실한 증가, 소비회복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그간 부진했던 운수장비 투자가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점차 확대될 전망

□ 건설투자 : 낮은 증가세 지속

10월중 건설기성액(명목금액)이 전월에 이어 낮은 증가세 지속(전년동월대비 9월 3.3% → 10월 3.4%)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도로·교량 등 토목이 부진한 데다 전년동월(33.1%)의 높은 수준에 따른 반사효과도 작용하여 큰 폭 감소 전환(28.5% → -34.8%)

향후 건설투자는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른 민간부문 주택경기 위축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공공부문 중심의 주택공급 확대, BTL 등 민간투자사업 확대 등의 개선요인도 있어 현 상황보다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제조업 생산 : 호조 지속

10월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등의 호조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세 확대(8월 6.6% → 9월 7.3% → 10월 8.2%)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9월 79.0% → 10월 79.3%)

□ 서비스업 활동 : 회복세

10월중 서비스업활동은 전년동월대비로 증가율이 소폭 하락(9월 5.5% → 10월 4.7%)

숙박·음식점업 등은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나 도소매업, 금융·보험업 등은 증가세가 둔화

전월대비로는 9월(-0.5%)에 비해 0.2% 증가

2. 고용

□ 고용사정 : 개선 미흡

10월중 취업자수는 서비스업 회복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소폭 확대(9월 +23.9만명 → 10월 +28.4만명)에 그침

전월대비(계절조정후)로는 6만명 증가(9월 -4.1만명)

실업률(계절조정전)은 3개월 연속 3.6% 유지

계절조정후로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9월 4.0% → 10월 3.9%)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 소비자물가 : 11월중 전월대비 0.7% 하락(10월 -0.2%)

채소류 및 과실류 등의 출하증가로 농축수산물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석유류가격도 국제유가 안정으로 하락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 다소 둔화(10월 2.5% → 11월 2.4%)

□ 근원인플레이션 : 11월중 전월대비 0.1% 하락(10월 0.0%)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1.9%로 전월(1.8%)보다 오름세 소폭확대

□ 아파트 매매가격 :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보합

전월대비 : 9월 0.2% → 10월 0.0% → 11월 0.0

다만 서울 강남지역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달만에 다시 상승 전환(10월 -0.4% → 11월 0.4%)

아파트 전세가격은 계절적 이사수요가 일단락되면서 상승폭이 크게 둔화(10월 1.0% → 11월 0.4%)

4. 대외거래

□ 수출(통관기준) : 11월중 호조 지속

11월중 수출은 261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0% 증가(10월 12.5%)

월중 수출금액이 3개월 연속 사상최대치 경신

선박이 감소로 전환하였으나 기계류, 철강·금속, 석유제품 등이 높은 증가세 지속

이러한 수출 호조세는 주력품목의 수출경쟁력 향상, 세계경제의 견실한 성장세 지속, IT경기 회복 등으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

□ 수입(통관기준) : 수출 증가율 상회

11월중 수입은 239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9% 증가(10월 11.3%)

국제유가 안정으로 원자재의 증가세가 소폭 둔화되었으나 자본재는 기계류, 소비재는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신장세 확대

□ 경상수지 : 10월중 30억달러 흑자로 전월(16억달러)보다 흑자폭 확대

11월에는 상품수지 흑자 축소 및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로 흑자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

Ⅲ. 종합의견

금년 2/4분기 이후 상승국면에 들어선 국내경기는 최근 들어 투자가 기대에 다소 못 미치고 있지만 소비회복과 수출호조에 힘입어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

4/4분기중 GDP성장률(전년동기대비)이 잠재성장률 수준인 4.8%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

내년중 건설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회복이 뚜렷해지고 수출이 두 자릿수의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설비투자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여 GDP성장률이 5%로 높아질 전망

물가는 유가 및 농축수산물가격 안정에 힘입어 낮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반면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 확대 등으로 근원인플레이션율이 목표 중심치를 상회하는 등 오름세가 확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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