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중국 EP시장 본격 진출

뉴스 제공

삼양홀딩스 코스피 000070

2004-04-16 00:00

서울--(뉴스와이어)--삼양사가 중국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삼양사는 14일 중국 상해시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업체인 삼양 공정소료 상해 유한공사(三養工程塑料上海有限公司) 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이를 위해 100% 지분 투자로 총 750만 달러를 투자하며, 최근 상해시와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 오는 7월중에 공장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삼양사는 3개 생산라인을 연산 1만톤 규모로 건설하며, 2005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은 단순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분야의 확대라는 의미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추진중인 중국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사는 이번 진출을 계기로 향후 다른 사업 부문까지도 중국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는 삼양사는 1930년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바 있어 60여년 만에 중국 시장에 재진출하는 셈이 됐다.

웹사이트: http://www.samyang.com

이 보도자료는 삼양홀딩스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