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기업사랑운동’ 전국 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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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8 13:35

창원--(뉴스와이어)--기업사랑운동의 불씨가 된 ‘창원 기업사랑운동’이 전국 으뜸이라는 평가를 공인받았다.

창원시는 7일 산업자원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처음으로 전개한 ‘창원 기업사랑운동’ 추진시책을 발표, 최우수 기관으로 당당히 선정됨으로써 산자부장관상과 기업사랑협의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이희범 산자부장관과 차관, 국회 산업자원위원, 기업사랑협의회(경제5단체, YMCA, 벤처기업협회) 회원기관,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발표에서 본선에 진출한 경남을 비롯, 전국 7개 광역시도와 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시에서는 신종우 기업지원단장이 발표자로 나서 ‘기업을 위한 전사적 행정혁신 시스템 창원기업사랑운동’이란 주제를 발표해 시선을 집중시켰는데, 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기업사랑 축제 개최와 기업 명예의 전당 건립, 기업의 날 운영, 경차우대조례 시행,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 제정, 올해의 최고 근로인상 제정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특수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원공단 내 두산중공업(주)과 볼보건설기계코리아(주) 진입도로명을 『두산·볼보로』로 이름 붙여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함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풍토를 조성해 기업사랑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킴으로써 큰 반향을 일으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의 기업사랑운동은 지난 9월 경남도가 주관한 ‘행정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를 비롯, 10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5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자부 장관상, 지난달 30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6회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 지역경제 부문 최우수상 등 호평을 받음으로써 정책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기업 마인드가 시정 전반으로 파급되고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알려져 코리아헤럴드가 선정한 「2005 대한민국 CEO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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