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예티쉼터를 방문하여 인사를 나눌 때는 조금 서먹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같이 버스를 타고 경주로 이동하는 동안에 꽤 친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경주 반월성에 도착한 일행은 서로 짝을 지어 산책을 하면서 가을 하늘을 즐겼다.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오후에는 보문단지내 경주월드에 들렀다. 놀이시설에 타는것도 옆 짝의 도움을 받아야 했지만, 놀이기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는 이들은 괴성을 지르기도 하고 박수를 치면서 즐거움에 흠뻑 빠져 들었다.
신입사원 윤소영씨(26세)는 “평소 장애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은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런 기회가 많지 않았다. 아주 뜻깊은 소풍이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봉사단 활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포스코 인재개발원에서는 예티쉼터와 지난 200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시설 보수, 청소, 음식나누어 먹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또한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편성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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