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가 시내버스 노선개편 5개월을 맞아 실시한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노선체계, 무료환승제, 버스전용차로제, 교통카드제도 등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시가 경남리서치(대표 조경래)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 달간 만15세 이상 시내버스 이용객 1,873명을 대상으로 8개 분야 33개 항목에 걸쳐 현장에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먼저 시내버스 운영체계 및 노선개편을 보면, 100점 만점에 75.6점이 나와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 체계적으로 보완하면 시가 계획하고 있는 대중교통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는데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는 게 경남리서치 조경래 대표의 진단이다.

항목별로는 첫째, 운영체계 및 노선개편에 대해서는 노선체계 등 3개 부문 70.8점, 무료환승제 도입 등 2개 부문 78.7점,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등 3개 부문 74.6점, 교통카드 제도는 81.5점으로 평균 75.6점이 나왔다.

시민들이 느끼는 시내버스 운영체계 및 노선개편 내용 중 가장 잘한 부분은 무료환승제 시행이고 교통카드, 버스전용차로제, 버스업체 창원 이전 등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가장 불편한 점은 버스대기시간 증가가 가장 높고 노선체계 복잡, 배차시간 안 지킴, 홍보부족, 운전자 불친절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둘째, 시내버스 이용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배차간격 및 운전자 친절 등 7개 부문에서 61.3점, 행정의 관리감독 및 안내정보 제공 등 3개 부문에서 64.3점으로 평균 64.4점이 나와 상대적으로 시민만족을 저하시키는 주요원인으로 개선대상 1순위로 조사됐다.

셋째, 시내버스 이용형태에 대한 이용횟수는 매일 이용 39.8%, 주 6회 16.2%, 주 3회 21.1%, 기타 22.9%로 나타났으며, 이용목적은 출퇴근 및 등하교 48.1%, 여가활동 23.5%, 직업활동 10.6%, 기타 17.8%로 집계됐다.

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경제성 34.5%, 자가용 미소유 28.8%, 편리성 12.8%, 기타 23.9%로 나타났으며, 요금지불방법은 현금 45.8%, 교통카드 51.6%, 승차권 2.6%로 나타나 노선개편 이후 교통카드 이용률이 18% 증가했는데 이는 실제 행정기관에서 파악하고 있는 자료와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넷째, 시내버스 이용서비스 만족도에 대해서는 운전자, 차량환경, 배차 및 환승, 요금수준, 행정 서비스 등 5개 영역에서 대체로 만족 22.3%, 보통 51.8%, 대체로 불만족 25.9%로 나타났다.

시는 금번 시내버스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에 나타난 시민여론 결과를 바탕으로 항목별로 체계화시켜 지속적으로 보완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지난 11월에 계약한 공영버스 5대와 저상버스 5대가 출고되는 다음달에 증차해 주요노선에 투입함으로써 운행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버스업체와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운행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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