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황우석바이오장기연구센터 기공식이 8일 광교테크노벨리 산·학·연 R&D단지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황우석 교수팀의 이병천 교수, 임상규 과학기술부 과학기술 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손 지사는 스트레스에 따른 탈진과 피로로 현재 입원중인 황 교수의 불참에 대해 안타까움과 빠른 쾌유를 빌면서 “기공식을 보류할까도 했었지만 ‘바이오장기이식센터가 하루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것이 황 교수의 연구를 더욱 격려해 주는 것’이라는 황 교수의 말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힘 있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첨단 산업과 첨단 기술로 승부하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아무도 꺾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국내와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황 교수팀에게 힘을 주고 첨단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좋은 자리가 되길 기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입원중인 황 교수를 대신해 참석한 이병천 박사도 “우리의 연구는 경기도를 포함해서 국가 경쟁력 향상이 최종 목표”라며 “최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손 지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격려에 연구를 열심히 해서 보답하는 길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지사님 말씀

오늘은 참으로 뜻 깊고 좋은 날이다. 이렇게 좋은 날을 우리는 상당히 우울한 마음을 가지고 앉아있게 됐다.

저는 황우석바이오장기연구센터를 쉽게 ‘돼지우리’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경기도에서 돼지우리를 300억 들여서 짓고 있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자랑스럽게 말한다.

사랑하는 황우석 교수께서 이 자리에 나오지 못하고 병석에 누워계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 황 교수를 대신해 이병천 교수께서 이 자리에 나와 주셨는데 이 교수의 말씀처럼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황 교수를 비롯해 이병천 교수, 안규리 교수의 연구팀은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가서 우리나라 바이오첨단 산업, 장기연구를 세계에 빛낼 것이다. 우리 모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자.

사실 오늘 이 기공식을 연기할까도 생각했었다. 도 실무자들도 황 교수께서 직접 이 기공식에 직접 나오셔서 삽을 떠야 의미가 있지 않겠나 하면서 보류를 할까도 했지만 다시 생각을 하니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일수록 더욱 힘 있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첨단산업과 첨단 기술로 승부하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아무도 꺾지 못할 것이라는 기세를 국내를 비롯한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공식을 진행하게 됐다.

또, 황 교수께서도 비록 내가 병석에 누워있지만 예정대로 기공식을 진행하셔서 바이오장기이식센터가 하루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것이 우리들의 연구를 더욱 격려해 주는 것이라는 말씀이 있어 오늘의 기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다시 한번 우리는 불행하고 우울한 일을 떨치고 일어서서 황 교수팀에게 무한한 격려를 보내주고 바이오장기 연구 산업 및 첨단 바이오산업을 일으켜 나갈 것을 이 자리를 통해 다짐하고자 한다.

앞서 우스개 소리로 돼지우리 하나에 300억 드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했지만, 우리는 첨단 기술로 승부를 해야 한다. 동북아시아에서 제대로 된 과학기술의 허브를 만들고 첨단산업을 일으켜서 이제 3만불 시대를 향해서 힘 있게 나아가야 하며, 바로 선진국의 시발점이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자한다.

오늘 이 자리가 황 교수에게 힘을 주고 첨단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좋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

※ 이병천 교수 말씀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주셨는데, 연구를 열심히 해서 보답하는 길이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 이곳에 세워질 이종장기 센터 할 일은 무균돼지를 사육하고 거기에서 면역 특정 돼지를 생산해 바이오 장기를 축출,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장기를 생산하게 된다.

우리 연구는 경기도를 포함해서 국가경쟁력 향상이 최종목표다. 장기의 수요는 기아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장기의 제공은 한정적이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람에서 사람은 장기 이식은 한계가 있다. 동물에서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장기 만들기 이미 시작, 가장 가까운 동물은 원숭이나, 멸종 위기 동물이면서도 다루기도 힘들다. 새끼 낳는 것도 적기 때문에 돼지가 획기적인 대안이 되었다.

돼지를 무균적으로 키우면서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장기를 생산하는 것, 지금 여러분이 앉아계신 이곳에서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이곳에서 첫 번째 단계로 우리는 초급성 거부면역 반응 형질로 전환된 돼지를 공급하는데, 이것은 미국에서 분석된 자료를 인용하면 수백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또 이런 기술을 선점하면 21세기 국부 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최근 여러 가지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손학규 경기도지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격려와 힘을 보내주셔서 더욱 연구에 매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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