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탐방-대림동 한솔 솔파크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10차를 마지막으로 서울동시분양이 막을 내린 후 첫 개별 분양단지가 선보인다. 이번에 분양에 나선 단지는 영등포구 대림동 한솔솔파크. 대림동 1101-13번지 일대에 지상 10~15층 117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32평형 18가구, 34평형 81가구, 35평형 18가구로 구성돼 있다.

초역세권, 강남 출퇴근 뛰어나
지하철 2, 7호선 대림역 10분 거리

대림동 한솔솔파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서뿐만 아니라 강남권·여의도·안양 등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역과 10분 거리에 있는 2호선과 7호선 환승역 대림역을 이용한 강남권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고속철도 광명역에서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을 연결할 예정인 신안선선이 2011년 완공되면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한솔솔파크는 3개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가 될 전망이다.

대중교통 외에 자가용을 이용한 시내외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시흥대로가 인접해 있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도심뿐 아니라 인천, 안양 등 서울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찾는 사람 없어 한산한 모델하우스
확장형 발코니로 넓은 공간 확보 가능

이처럼 개발호재와 역세권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개별분양 출발선을 야심 차게 끊었지만 모델하우스에는 찾는 발길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었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지난 2일 개관 후 20~30명의 사람들이 다녀갔을 뿐”이라며 “그러나 개별분양의 장점을 살려 영등포구와 구로구, 동작구 일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타깃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분양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한솔솔파크 건설사와 시행사측은 기본적인 평면 정보를 담은 홍보물조차 제공하지 않고, 인터넷 홈페이지도 마련하지 않아 예비 청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게 관람객들의 평이다.

전체 3개의 동으로 이뤄진 단지는 34평형 6개 라인으로 설계된 102동이 단지 중앙에, 각각 32평형과 2개 라인과 35평형 2개이 들어서는 101동과 103동은 단지 좌우로 위치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전가구가 남향으로 설계됐다고 홍보했지만 102동 2호 라인이 정남향으로 설계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특히 102동 5호 라인의 경우 서향으로 설계된데다 4호 라인이 앞을 가리고 있어 채광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모든 동에 4m 높이의 필로티를 설치해 단지내 개방감을 높인 것과 동시에 최하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도 꾀했다. 여기에 지상주차 공간을 최소화하고 쌈지공원 등 녹지공간을 확보해 주거여건이 쾌적한 편이다.

모델하우스에서 살펴볼 수 있는 32평형 A타입과 35평형을 포함, 모든 평형은 면적에서 약간씩 차이를 보일 뿐 모두 3베이로 비슷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다만 34평형 C타입의 경우 주방 발코니가 다른 평형에 비해 작다. 최근 35평형대의 경우 4베이로 설계, 채광성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모두 자녀방-거실-안방의 3베이 구조를 갖춘 기본적인 평면으로 설계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그러나 확장형 발코니를 적용한 넓은 발코니 면적은 눈에 띄었다. 35평형의 경우 안방(2.6평), 거실(3.01평), 자녀방(1.58평)에 걸쳐 있는 전면발코니를 모두 확장할 경우 약 7평 가량 넓게 쓸 수 있다. 업체 측에서는 모든 발코니를 확장할 때 700만~1,500만 원 선에서 공사비가 책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주방 싱크대 천역석 상판과 거실, 자녀방의 온돌마루, 안방 옥장판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품목이 분양가에 포함된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본품목에는 반찬냉장고, 행주도마살균세탁기, 오븐, 안방 화장대, 드레스실 선반, 자녀방 붙박이장(35평형), 거실장 등이 있다.
분양가 주변 시세보다 높아
청약 메리트 떨어트려

대부분을 품목을 분양가에 포함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높게 책정된 분양가는 분양 성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림솔파크 32평형의 분양가는 3억 5,470만 원, 35평형은 4억 2,750만 원으로 평당 1,108만~1,221만 원 선이다.

지난해 7월, 314가구 규모로 공급된 주상복합 신대림GS자이의 분양가가 32평형 A타입의 경우 3억 4,883만 원, 34평형 A타입의 경우 3억 6,156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평당 20~150만 원 가량 비싼 셈이다. 지난해 5월 입주, 1,244가구 대단지룰 이루고 있는 구로동 구로삼성래미안 30평형 시세도 3억 6,000만 원으로 평당 1,200만 원 선이다.

이에 대해 한솔건설 이창원 실장은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는 편리한 교통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저평가된 지역”이라며 “분양가가 다소 높지만 계약금 10%와 중도금 50%에 이자후불제를 적용, 청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대림동 한솔솔파크 청약은 오는 7일 무주택자와 1순위, 2순위 자를 시작으로 8일 3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7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뱅크 개요
1988년 10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문 잡지인 <부동산뱅크>를 발간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방대한 양의 부동산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방송사, 언론사, 금융기관, 정부기관, 일반 기업체와 공동사업 전개로 부동산 개발, 분양, 컨설팅 등 명실상부한 부동산 유통 및 정보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뱅크가 제공하는 정보는 25년에 걸친 생생한 현장 정보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구축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이다. 한차원 높은 인터넷 부동산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개발로 부동산 정보와 거래의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우뚝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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