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CEO초대석-신동아건설 최정구 상무
최근 잇따른 지방 분양 성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신동아건설 외주사업본부장 최정구 상무 가 말하는 분양 성공 비결이다. 스스로를 주저없이 외로운 호랑이, 고호(孤虎)라 칭하는 그는 일찍부터 마케킹 기법을 응용한 주택 사업 수주와 분양에 주목해 왔다.
“탄탄한 실무능력은 물론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이해가 마케팅 능력과 만날 때 아파트 청약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을 찾아낼 수있습니다”
28년째 주택공급사업을 하고 있는 신동아건설은 2005년 한해동안 모두 6,901가구에 이르는 주택을 공급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가운데 일반에 공급한 분양가구 수는 모두 3,435가구에 이른다. 이같은 분양물량은 지난해 1,532가구에서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도급순위도 지난해 53위에서 올해 4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같은 주택 공급 호조세는 지방 분양시장에서 선전이 주효했다. 올해 전체 분양 가구수 3,435가구 중 무려 3,036가구가 모두 지방에서 나온 것들이다. 이중 전남 목포 남악신도시(750가구), 포항 우현3차(356가구), 여수 학동(1,830가구) 등 굵직굵직한 분양사업이 모두 최 상무의 손을 거쳤다.
청약률 50%를 밑돌던 전남 목포 남악에서는 75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들고 나와 90%에 육박하는 물량을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 수도권처럼 베이나 평면 장점을 내세우기 보다는 분양가를 올리지 않고, 샤시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전략을 택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이다.
포항 우현동에서는 사업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울산에서 포항으로 모 산업단지 이전이 추진됨에 따라 일부 울산지역 주민과 중개업자들이 대거 매집에 들어간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이에 따라 당시 포항시 주택보급률이 높은 상황을 무릎쓰고 과감히 분양에 나서 순위내 청약을 마무리 지었다.
여기에는 주택사업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최 상무의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가 주효했다는 평이다. 엔지니어 출신의 해박한 지식도 사업실적을 거들었다.
“서울 수도권과 다른 지방 분양시장의 특징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적절히 응용한 것이 분양성공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는 이같은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도급사업 실적 비율을 확대해 사업 안정에도 기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에는 부산 정관신도시를 비롯한 대구 옥곡 등의 지방 사업이 최 상무를 기다리고 있다. 시공능력은 지난 1985년 63빌딩을 세운 저력으로 이미 검증을 받아 놓았다는 계산이다. 실제 신동아 건설이 지난 1970~80년 대 공급한 서빙고동 신동아, 서초동 신동아 등이 모두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아파트로 명성을 잇고 있다.
“실적을 쫓아 욕심을 내기보다는 도급, 자체사업의 고른 안배를 통한 안정적인 운영으로 신동아 건설이 옛 영화를 되찾는데 초석을 다질 계획입니다" 내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한 마리 외로운 호랑이가 내뿜을 자취가 자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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