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2005년 지역연구에 선정된 오산시는 지리적으로 경부선이 시의 중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는 경기도 교통의 중심축으로서 발전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는 도시이다.

뿐만 아니라, 오산은 인근 송탄에 위치하고 있는 오산 미공군기지와 2008년을 전후하여 추가 이전하게 될 미육군기지 등 군사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산시는 남동지역 위주로의 불균형 개발이 이루어져 지역경제의 불균형 문제뿐만 아니라 교통문제까지 야기되고 있다. 또한 세교지구 택지개발, 가장산업단지개발 등 광범위한 택지개발로 거점도시로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자칫하면 난개발화 될 우려가 있어 조화와 균형있는 친환경적인 도시 건설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발전방안이 요구된다.

먼저,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도심재개발의 문제에 관해 선적 요소를 활용한 재개발 유도책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으며, 북부지역의 개발에 있어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계획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교통체계 분야의 개편방안으로, 도심 내·외간을 연결하는 지역간 연계도로망과 관련 도로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도심내 지역간 버스노선체계의 연계 및 조정, 역세권 내 환승시설과 대중교통수단의 환승체계를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지역경제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하여 한편으로는 대원동과 중앙동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개편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여야 할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농축산산업부문의 특화상품에 대한 육성 등을 통해 농업 및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문화예술분야에 있어서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자생적 문화단체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활용하여 문화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환경문제에서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오산시의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오염물질 배출 총량제 도입 및 주요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 체계적인 환경보전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부문별 개선을 위하여 오산시의 행정관리 시스템을 유연한 조직구조로 개편하고 성과에 기반한 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며,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고 재정수입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함으로써 오산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향후 오산시가 미래지향적으로 친환경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안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오산시의 적극적인 정책의 수립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시정에 대한 지역 지도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일관성 있는 정책 집행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산지역연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친환경적인 미래지향적인 오산시의 발전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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