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2005 ‘연예계 10대 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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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코스피 036030
2005-12-09 10:05
서울--(뉴스와이어)--2005년 한 해 동안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무엇일까. 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 대표 송영한)은 1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본 연예가 10대 주요 뉴스를 8일 발표했다.

대망의 1위는 지난 1월 국내 유명 연예인 125명의 신상과 상세 정보, 관련 소문이 담긴 문서가 인터넷 상에 유포되어 큰 논란을 일으켰던 ‘연예인 X 파일 파문’이 선정됐다. 연예인 X 파일 사건으로 수많은 스타급 연예인들이 법적 소송에 나서는 등 파문이 크게 일었다.

2위로는 많은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던 ‘영화배우 이은주씨의 자살’이 올랐다. 이은주씨의 자살 이후, 단기적으로 자살사건이 증가하는가 하면 우울증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올해도 역시 연예인들의 결혼 소식이 많았던 만큼, 연예인 커플들의 결혼 뉴스가 10위 안에 3건이나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톱스타 김승우-김남주 커플과 신세대 스타 연정훈-한가인 커플이 나란히 3, 4위에 올랐으며, 은퇴를 선언하며 연예계를 떠났던 심은하씨의 결혼도 9위에 올랐다. 그 중 올해 최고의 결혼식 화제는 단연 심은하. 올 10월 결혼식을 올린 심은하와 지상욱씨는 결혼이 발표되는 그 순간부터 결혼식이 끝나는 순간까지 모든 것이 통제되면서 첩보전을 방불케 했다.

6위에는 지난 6~7월 시청자들을 독점하다시피 한 ‘드라마 삼순이 열풍’이 선정됐다. 드라마 김삼순은 외적 조건은 안 좋지만,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삼순을 그려 우리 사회에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외모 지상주의, 학벌 지상주의, 가문 지상주의를 향해 통쾌한 한방을 날려 많은 싱글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 밖에도 개그맨 ‘노예계약 파문’, ‘카우치 노출파문’, ‘상주 콘서트 대형참사’ 등의 방송가 사건 사고들이 10위 안에 올랐다.

이와 함께 ‘2005 올해의 인물’을 베스트와 워스트로 나누고 네티즌의 투표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의 네티즌 총 5681명이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올해의 베스트 인물로 한국 생명과학의 상징 황우석 박사가 40%를 차지하며, 1위에 선정됐다. 실험 난자 취득과정에서의 윤리문제 논란에도 불구하고, 황우석 박사의 업적에 대한 네티즌들의 지지와 신뢰는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베스트 인물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공식 입단한 박지성이, 3위에는 47년 만에 청계천을 복원해 이슈가 된 이명박 서울시장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의 워스트 인물로는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 김상혁과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한일관계에 또 한번 찬물을 끼얹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올해의 베스트 인물 3위에 오른 이명박 서울 시장은 워스트 인물 3위에도 선정이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의 인물 선정 네티즌 투표는 파란 뉴스(http://news.paran.com/10news)에서 진행 중이며, 12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참고]파란, 2005 연예계 10대 뉴스

1. 연예인 'x파일' 파문
2. 영화배우 '이은주' 자살
3. 김승우-김남주 결혼
4. 연정훈-한가인 결혼
5. 개그맨 폭행 '노예계약' 파문
6. 드라마 '삼순이' 열풍
7. '카우치' 노출파문
8. 이상민-이혜영 이혼
9. 심은하 결혼
10. 상주 콘서트 대형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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