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과거 황폐된 산림의 녹화와 땔감용으로 심은 리기다소나무가 벌기령이 지나 쇠퇴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벌채하여 펄프·보드업체 등에 원자재로 공급하여 국내 목재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벌채지역에는 적지적수를 고려하여 후계림을 조성하는 리기다소나무 벌채ㆍ갱신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벌기령에 도달한 리기다소나무림 177천여ha를 연차적으로 벌채하여 국내 펄프 및 보드업체에 원자재로 공급해줌으로써 국내 목재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벌채지역에는 생태·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수종 중 산주의 희망수종과 적지를 감안한 나무심기로 우량 경제림을 조성코자 리기다소나무 벌채·갱신을 확대한다. 특히 리기다소나무림이 많은 전라북도 등 6개 도에는 경영모델림을 조성하여 시범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벌기령(25년)이 경과한 리기다소나무 임지가 많으나 이용가치가 적어 벌채 이용을 기피하였지만 최근에는 펄프용재, 집성재로 수요가 늘고, 펄프·보드업체에서는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산림 소유자들은 경제수 및 단기소득 수종으로의 대체조림을 희망하고 있어 생태적으로 불안정한 리기다소나무림을 산주가 참여하고 사랑받는 숲으로 육성하고자 환경친화적인 벌채, 적지적수에 의한 소득수종으로 후계림 조성을 추진하여 산림이 갖는 다양한 기능들이 최적 발휘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1개 지역당 200ha 이상의 집단화된 리기다소나무 임지가 많은 6개 도의 1,793ha에 대해 리기다소나무림 벌채·갱신 경영모델림을 조성, 시범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 대상지역 : 경기도(화성군), 강원도(철원군), 충북도(보은군), 충남도(홍성군),전북도(진안군), 전남도(순천시) 등

이를 위해 산림청은 12. 9일 조연환 산림청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산림관계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신정리 진안임업기능인훈련원 뒷산에서 리기다소나무림 벌채·갱신 및 경영모델림 확대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실시한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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