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이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윤종용),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지청장 송재빈),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회(지회장 강영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광주·전남지역 대·중소기업 협력 포럼』이 12월 9일(금) 오후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광주·전남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의 주력산업인 전자·가전산업분야의 대·중소기업 협력실태와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실질적인 협력구축을 통한 동반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정영태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이병화 광주광역시 정무부시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하여 광주·전남지역의 대·중소기업 임직원, 학계 및 연구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광주지역의 모든 경제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경제의 미래 청사진을 밝히고, 기업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1등 광주 건설”을 다짐하기 위한「광주기업사랑 한마음대회」와 동시에 개최돼 지역경제 부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산학협동연구원의 박성수 원장(전남대 교수)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대기업들이 자발적인 상생협력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긴 하지만, 선진국형 상생을 위한 협력관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제공한 기술의 인정범위를 명확히 하고 개선할 것에 대한 소유권과 보상규정을 확실히 규정하는 한편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 남용에 따른 벌칙 조항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전남지역 대·중소기업간 협력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에서 삼성경제연구소의 이갑수 수석연구원은 “제대로 된 양자간 상생의 모습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며 “협력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모기업(대기업)들에게도 뭔가 ‘상호간, 경제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인센티브가 가동될 수 있는 메커니즘’이 구축되지 않으면 양자간 상생은 슬로건에 머물 공산이 크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 이동주 중소기업부장은 “최근 GM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 빅3가 모두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그 근본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결국 당장 눈앞의 이익을 좇아 이리저리 협력사를 옮겨 다니는 '떠돌이식 협력관계'도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협력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토론에서, (주)신아솔물산의 조영현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에 대해 대기업에만 의존하는 것은 무리이며 협력 가능한 분야와 불가능한 분야에 대한 구분이 필요하다”며,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과 정보의 공유 등은 협력이 가능하겠으나, 중소기업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부분도 많으므로 대기업의 역할에 대해 인정하여 성과의 공유 부분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일경제 이부장은 “상생협력 시범지역을 설정하여 지역별로 특성에 맞춰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동반성장하는 장기플랜을 마련하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모범사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목포대학교 강경훈 교수는 “대기업들의 공급자관계관리(SRM)를 개방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상호간 지식 역량 강화지원, 오프라인 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계,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이노텍(주) 정종제 상무는 "중소기업도 상생의 협력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일의 중심을 대기업 수준으로 임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카르텔 형성에 의한 원자재 Buying-Power 구매력 확보와 제품경쟁력, 공동 기술개발, 원천 신기술 확보, 대기업과 동등 협상력 배양 등 우선 중소기업간 Win & Win Project 카르텔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신아솔물산의 조영현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우수한 인재 확보가 우선 되지 않으면 중소기업의 미래는 없으므로 대기업만을 선호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하여,

협력회사인 중소기업에 2년 정도 근무하는 대기업 인턴제도와 교환근무 경력을 인정하는 인센티브제도가 법제화된다면 대·중소기업간 상호 상생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삼성광주전자(주) 김상순 부장이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지도/개선 활동, 임직원 교육, 컨설팅 추진사례'를, (주)나영산업 고정주 대표이사가 ‘모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및 품질혁신 추진사례’를 각각 발표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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