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카텔, 와이브로(WiBro) 부문 제휴
양사는 와이브로 리얼리티 센터를 통해 기지국과 단말기간 상호 호환성 테스트를 중점적으로 진행, 와이브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협력업체들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테스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하게 된다.
‘와이브로 리얼리티 센터’설립과 관련, 알카텔은 무선 엑세스 장비 및 핵심 네트워크 장비 등 센터 설립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되며, 국내 개발회사들이 자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할 수 있는 시험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KT는‘와이브로 리얼리티 센터’를 KT의 R&D 연구소와 연결시켜 기존 유무선 브로드밴드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 테스트 및 고객들이 와이브로를 통하여 다양한 솔루션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하게 된다.‘와이브로 리얼리티 센터’운영에 필요한 기술 및 마케팅 인력은 KT 및 알카텔 양사에서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이미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100km/h 이상으로 이동중에도 수 메가비트의 속도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2006년 상반기 중 상용화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KT와 알카텔 양사는 와이브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모바일 와이맥스 분야(IEEE 802.16e)에서 표준화 활동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전세계적인 상호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 작업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의 상호 호환성 테스트는 업계 전반의 지지 확보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사가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KT 홍원표 전무(휴대인터넷사업본부)는 “KT의 유비쿼터스 솔루션의 한 축인 와이브로 사업은 KT가 Good KT에서 Great KT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으로, KT가 컨버전스 리더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 모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모바일 브로드밴드 업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알카텔의 모바일 사업부문 마크 루안(Marc Rouanne) 수석 부사장은 “KT와 알카텔은 고객 중심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알카텔은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이 무한한 잠재성을 가진 시장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번 KT와의 제휴를 통해서 전세계 시장에 새로운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더욱 빨리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와 알카텔은 IEEE802.16규격에 기반한 무선 브로드밴드 제품의 호환성을 인증하고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와이맥스 포럼의 멤버이다. 양사는 새로운 모바일 와이맥스 솔루션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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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카텔 영업본부 고상봉 부장(☎ 02-2190-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