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민속박물관(관장:정운채)에서는 해를 거듭할수록 소멸되어가는 우리 市의 역사문화자료의 수집과 보존을 위한「사진으로 만나는 ‘도시 光州의 어제와 오늘’」-소멸의 아쉬움과 지켜야 할 우리 유산- 기획전시회의 개막식을

12월 13일(화) 15:00에 개최한다. 2개월 동안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1부 광주-도시화의 여정, 제2부 광주사람들의 삶과 문화, 제3부 광주의 산하 등 3부로 나누어 도시발달사, 광주사람들의 생활사,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살펴보게 된다. 특히 현존하는 전통문화유산 및 근대문화유산은 물론 소멸된 유산도 통시대적으로 조망해봄으로써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후세에 영원히 물려주어야 할 현존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존방안을 도출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우리 박물관에서는 신문과 방송, 각급 학교, 유관기관 및 사진작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광주관련 사진자료의 수집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경모, 오종태 씨 등 사진작가 7명, 광주 동명중·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 27개 기관, 차종순 호남신학대 총장 등의 개인소장가 9명 등 총 43기관·개인의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 수집된 사진자료는 총1,300여점으로 분류과정을 거쳐 역사적 기록성과 작품성이 높은 작품 25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자료 중에는 ‘임동 광주농고 일대의 유림수(1920)’, ‘직강공사 이전의 광주천의 모습(1920년대)’, ‘인공섬이 보이는 경양방죽(1930년대)’, ‘광주천변의 금교(1930년대)’ 등 새로 수집된 희귀자료들이 선보인다.

특히, 1956년 시가도와 주요기관의 사진을 동시에 전시함으로써 1950년대 광주의 모습을 재구성하였으며, ‘우리 집안의 옛사진’ 코너는 일반시민들의 기념사진을 전시하여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늘렸다. 옛모습에 대한 향수와 추억이 담겨있는 광주역사의 교육장으로써 시민 학생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

□ 개최배경 및 필요성

현대사의 무대는 도시이며, 미래의 사회도 도시를 무대로 전개될 것이다. 그렇기에 도시의 환경을 잘 가꾸는 일은 후손과 도시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안일 수밖에 없다. 우리 시는 도시화 과정에서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특수성을 밝혀주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상당수 훼손되어 버렸다.

조상들의 숨결이 서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다. 지금이라도 시민 모두의 공감대 위에서 이들의 항구적인 보존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 원로작가들과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광주의 옛 사진자료를 협조 받아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회고를 통한 뼈아픈 반성과 효율적인 보존방안을 강구해보고자 한다.

특히 근대문화유산과 자연유산에 대한 보존의식 제고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광주시가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 각 시대별 문화유산들이 겹겹이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생태도시’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주어진 환경 속에서 꿋꿋이 살아왔던 광주시민들의 진솔한 생활 모습도 통시대적으로 조명해보고자 한다.

□ 전시방향 및 전시구성

전시방향은 첫째, 통시대적인 전시흐름 속에 옛 시가지, 생활풍속, 자연경관 등 주제별 전시를 병행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 고찰 할 수 있도록 전시.

둘째, 입체적이고 다양한 전시기법을 동원하여 옛 모습 뿐만 아니라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전시.

셋째, 필수 보존되어야 할 현존 근대문화유산을 부각시켜 그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길이 보존·전승·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시.

전시구성은 제1부 ‘광주-도시화의 여정‘에서는 광주가 거대도시로 발달하는

과정을 통시대적으로 살펴보는 장으로, 전남도청 등 각급기관의 이전 및 신축, 광주시청의 변천, 시가지의 확장과 도시계획, 도로와 교통, 산업시설의 발

달 등의 역동적인 변화상을 담은 기록사진을 통해 광주의 옛과 오늘의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내려는 새로운 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기에서는 1956년에 제작된 ‘광주시가 안내도’의 주요 지점에 당시의 사진을 부착하여 50여년전 시가지모습을 재구성해내고 있다.

제2부 ‘광주사람들의 삶과 문화’에서는 거대도시로 성장한 광주사람들의 다양한 활동상을 펼쳐 보이는 마당이다. 여기에서는 격동기 - 그 시련과 환희의 순간들, 일상생활과 그 변화 등 2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게 되는데, 격동기- 그 시련과 환희의 순간들에서는 일제강점기, 해방공간과 한국전쟁, 경제부흥기와 민주화 등 시대별 주요사건들을 중점적으로 비추어본다. 또한 일상생활과 그 변화에서는 일상생활, 학교생활, 시장과 유통 등에 대한 여러 장면을 폭넓게 보여 준다.

제3부 ‘광주의 산하’에서는 소멸의 아쉬움, 지켜야 할 우리 유산 등 2개의 소주제를 구현한다. 소멸의 아쉬움 코너에서는 경양방죽, 유림수, 오치방죽 등 소멸된 주요 명소와 호남은행 본점, 남광주역사 등 소멸된 근대문화유산을 살펴보게 된다.

지켜야 할 우리 유산 코너에서는 무등산과 광주천 등 광주의 자연유산, 박용철 생가·오지호 가옥 등 전통가옥과 전남도청 회의실·남동성당·극락강역사 등 현존 근대문화유산, 담양 죽물시장·화순 적벽·옛나주역 건물·금성관 등 광주인근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사진을 널리 확보하여 전시한다.

특히 여기에서는 필수 보존해야 할 현존 근대문화유산의 사진을 널리 확보·전시하는데 주안점을 둠으로써 올바른 평가와 영구 보존·전승에 기여하고 다시는 남광주역사의 철거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교육·홍보하고자 한다.

부대행사로는 ‘우리 집안의 옛 사진’과 영상으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코너가 운영된다. ‘우리 집안의 옛 사진’ 코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공간으로, 여기에서는 광주 시민들에게 돌사진, 입학 및 졸업식, 결혼식, 회갑연 등 기념사진들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상으로 보는 그때 그 시절’에서는 우리지역에서 일어난 각종 사건, 행사 등을 담은 영상자료를 통해 광주사람들이 살아온 모습의 변천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 기대효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건설과 발맞추어 열리는 이 전시회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중요성 인식을 통해 문화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역사문화자료로써 사진의 보존가치를 일깨움과 아울러 사진·영상이미지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경제력은 세계 11위권이지만 정신문화나 국가 이미지·브랜드는 30위권 아래에 머물고 있다. 이를 높이는 첩경은 전통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인식과 열정이다. 시민들의 문화의식의 성장은 지역 이미지·브랜드의 가치상승으로 이어지고 국가이미지·브랜드를 향상시키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가 성숙한 시민의식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도시 光州’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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