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각 대학들이 대학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사업)에 선정된 대학과 학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해외연수.장학금은 기본이고 취업지원.현장교육 등 엄청난 혜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에 따르면 지방대학의 혁신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참여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NURI사업에 선정된 대학과 학과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학교는 NURI사업 첫해인 2004년 첨단기계산업기술혁신인력양성사업단(대형;단장 이건명.첨단기계사업단)과 스마트 부품.소재인력양성사업단(중형;단장 허보영.무지개사업단)의 주관대학으로, 중국비즈니스인력양성사업단(소형;팀장 고석남)에 참여대학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 올해는 경남바이오비전 생물산업인력양성사업단(대형;단장 강규영.바이오사업단)의 주관대학으로, 제조IT혁신 전문인력양성사업단(중형.미래사업단)의 참여대학으로 각각 선정됨으로써 모두 5개의 NURI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NURI사업에 참여하는 학과들은 학생들에게 입학부터 졸업까지 각종 장학혜택과 장.단기 해외연수, 취업지원, 현장실습 지원 등을 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첨단기계사업단의 경우 올해 2월 신입생 예비대학과 관련해 390여명에게 500만여원의 행사비를 지원했다. 학과 소개, 교과과정, 졸업후 진로 등에 대해 선.후배와 교수들의 설명은 대학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다.

우수신입생 74명에게 1억4548만여원, 해외실험실 탐방을 가는 7명에게 2141만2000여원, 우수재학생 341명에게 4억3461만여원을 각각 지원했다. 해외단기 연수를 가는 124명과 장기연수를 가는 19명에게도 체류비 등을 지원했다. '공짜'로 대학 다니고 해외연수를 가는 것이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영어심화캠프, 토익, 현장실습, 학생동아리 등에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취업을 위해 면접보러 가는 학생에게도 경비의 일부를 지원해줄 정도.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는 셈이다.

무지개사업단은 멀티미디어 강의실과 냉난방시스템, 컴퓨터실습실 등 교육환경을 우선 개선하면서 모두 300여명에게 2억1180만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2004년). 호주 44명, 중국 33명, 대만 2명 등 해외연수 경비도 지원했으며 국제환경박람회에 가서 견문을 넓히려는 학생 7명에게도 경비를 보조했다.

또 무지개사업단은 컴퓨터 강좌(490명)와 외국어 강좌(662명)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경상대학교의 EZ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 50명에도 참가비를 대주었다. 뿐만 아니다. 여학생 취업캠프 36명, 취업프로그램 개설 70명, 학점제 취업프로그램 개설 200명, 창업동아리 6팀 지원 등의 혜택을 참여학생들에게 부여하고 있다.

바이오사업단은 사업 첫해인 올해사업을 국제화.정보화.취업지원.현장교육지원.영누리.장학금 등 크게 6개 프로그램으로 나누고 2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바이오사업단은 연인원 4700여명에게 외국어강좌 수강료, 영어심화 캠프 참가비, 어학인증시험 전형료, 외국 바이오산업체 및 엑스포 견학, 정보화자격증, 정보화 경연대회, 취업경비, 인성교육프로그램, 산업체인턴십, 기자재구입 등의 명목으로 10억6745만여원을 지원했다. 전체 참여학생이 1393명이므로 한 학생당 평균 3.3회 이상의 세부사업에 참여해 77만여원의 혜택을 받은 셈이다.

중국비즈니스사업단도 1차연도에 27명에게 장학금 90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2차연도에도 15명에게 6500만원을 지급했다. 어학연수 8개월, 기업체 인턴십 4개월 등 총 1년 동안 중국연수를 가는 학생 42명에게 관련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동아리 활동 지원, 취업관련 세미나 개최에 따른 혜택 등을 부여하고 있다.

미래사업단도 장학금, 해외연수, 외국어 능력향상, 학원비 지원, 여학생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두 344명에게 골고루 혜택을 나눠주었다. 특히 미래사업단은 우수대학원생, 우수학부생, 학부 최우수학생 등으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학생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취업대책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경상대학교는 NURI사업에서 3개사업 주관대학, 2개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모두 5개 NURI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NURI사업에 참여하는 학과의 학생들은 거의 공짜로 질 높은 교육을 받게 되고 졸업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NURI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어학실력이나 전공 학업 성취도 등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입학할 대학을 선택하기 위해 고민하는 고3 수험생은 NURI사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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