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한국산 플랜트 기자재 수출 청신호

2005-12-11 10:4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윤영석 회장)는 국내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의 대중동 수주 확대를 위해 11.23(수)〜12.1(목), 중동지역 플랜트 기자재 벤더등록 사절단을 파견하여 중동국가에 대한 벤더등록을 하였으며, 수출상담회에서는 44건 1억, 6.805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양우 부회장을 단장으로 파견된 동 사절단은 국내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 7개사로 구성되었으며, 세계 최대의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동지역(UAE, 이집트, 오만)에서 벤더등록 완료 및 진행중인 Agent와 개별상담 추진, 벤더 등록처 및 발주처 방문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11월 24일 이해찬 국무총리 및 이희범 산자부 장관 일행이 방문한 가운데 두바이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의 상담실적은 44건 1억 6,805만불, 계약가능액도 22건 2,305만불에 이르렀으며, 차후에 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 중 신뢰도가 높은 바이어를 선정하여 Agent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KOTRA 현지무역관의 협조로 진행된 동 행사는 체계적인 준비와 상담알선 등으로 인해 사절단 참가업체 7개사 모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낸 내실 있는 행사가 되었다는 정평을 받았다.

월드조인트(주)는 이집트에 미리 송부한 Sample Test 결과 세계 Brass Ball Valve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이태리제 보다 품질이 우수하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을 받았고, 금번 이집트 Agent 및 발주처의 반응이 좋아 20~30만개의 초기주문을 약속해 놓은 상태다.

또한, 연합기계공업(주)는 오만에서 개최된 상담회 진행 중 Development Services와 Project by Project 방식의 Agent 계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추진될 수출계약 등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회 박양우 부회장은, “금번 사절단 파견을 통하여 계약완료된 Agent의 신뢰도 파악과 함께 Vendor 등록업체에 대한 입찰시 유의사항, 낙찰이 유망한 품목 파악이 가능하였고 현지에서 입수된 중동 기계플랜트 시장동향 및 주요 프로젝트 현황에 대한 정보는 국내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의 중동시장 수출판로 확대에 날개를 달아줄 주요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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