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11일 휴일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전남도 공무원을 비롯한 군인, 기관·단체 직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도내 곳곳에선 폭설피해 응급 복구작업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특히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난 5일과 8일에 이어 지난 10일 주말과 11일 휴일까지 연일 도내 피해현장을 잇따라 방문, 현지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대책을 지시하는 등 현지에서 진두지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1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과 군인, 기관·단체 직원, 주민 등 모두 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굴삭기와 트럭, 절단기 등 600여 대의 장비를 동원, 도내 곳곳에서 폭설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남도청 농정국 직원 50여 명은 폭설피해가 심하게 발생한 나주 산포 지역 등지에서 활발한 복구작업을 전개했다.

또 국립식물검역소 등 농림부 산하기관과 농협중앙회, 농업기반공사, 한국마사회 직원 등도 강진과 함평, 나주, 무안, 장흥 등지에서 폭설피해 일손돕기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시군별 기관·단체 등에서도 적극 나서 피해 농가 돕기를 위한 복구작업을 전개했다.

특히 박 지사는 이날 해남 산이면 덕호리·해남읍 남외리와 장흥 용산면 접정리·대덕읍 신월리 지역 인삼재배 시설 및 방울토마토 등 하우스 피해 농가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신속한 복구 등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박 지사는 “피해 농가들이 조기에 재기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특단의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가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특히 지난 7일 대통령에게 건의한 재해복구비의 상향 조정과 농업재해보험제도의 농민부담 경감 등이 조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박 지사는 지난 5일과 8일 각각 공식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대신 피해현장을 방문했고 지난 10일 주말에 이어 11일 휴일에도 폭설피해 현장을 찾는 등 연일 피해 농가 현지에서 실태 파악과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강행군을 벌여왔다.

그런데 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폭설피해 규모는 모두 1315억여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데 이에 따른 도내 응급복구도 빠르게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는 이미 1백% 모두 완료됐고 사유시설 등도 64%의 복구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유시설의 경우 축사(80ha)와 건축물(5동) 피해는 100% 응급복구가 이미 완료됐고 비닐하우스는 582ha 가운데 34%인 196ha가, 버섯재배사 24ha 중 67%인 16ha, 인삼재배시설 240ha 중 38%인 92ha, 수산증양식장 201개소 중 50%인 100개소 등에 대한 복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남도청 공무원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하루 80여 명씩 이번 폭설피해 복구를 위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키로 하는 등 도내 폭설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타 시도 공무원들의 손길도 이어질 예정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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