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자원봉사로 따뜻한 겨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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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알바

2005-12-12 09:00

서울--(뉴스와이어)--올 크리스마스, 연말에는 자원봉사를 하며 더욱 뜻 깊고, 의미 있게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것은 어떨까?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핫알바(http://www.hotalba.co.kr/)에서는 연말에 자원봉사를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원봉사 모집 공고, 지원 방법 및 실제 자원봉사자 사례 등을 소개하는“연말 자원봉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좋은 일을 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소중한 사회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핫알바 담당자는 이야기한다.

자원봉사 별로 지원방법, 봉사일 등이 다르므로, 지원방법, 활동내용, 연락처 등의 자세한 내용은 핫알바(http://www.hotalba.co.kr/) “연말 자원봉사” 메뉴를 참고하자.

◆ 산타클로스 자원봉사

싼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거나, 어린이 집 등에서 싼타할아버지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이다. 싼타클로스 자원봉사는 행사 이외에도 미리 모여 선물구입, 포장 등의 활동을 하거나, 싼타 할아버지가 되기 위한 캐롤송, 풍선 만들기, 레크레이션 등의 간단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안양종합자원봉사센터와 봉사모임 “몰래싼타이야기” 에서는 크리스마스 전 23일, 24일 저녁에 빈곤가정 아동, 장애아동의 집에 직접 찾아가 선물을 놓고 오는 “몰래싼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3일 저녁 어린이집에서 싼타할아버지 활동을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 크리스마스/연말/연시 행사 자원봉사

복지관, 보호시설 등에서 준비한 발표회에서 행사준비를 하거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장애우와 함께 놀기, 각종 행사에서 진행보조 등의 일을 하는 자원봉사이다.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3일 사회교육 프로그램 참가 노인들의 작품 전시회 자원봉사자 15명을 모집하며,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7일에 지역아동 150명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퍼즐 맞추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미니 트리만들기 등의 진행보조자를 모집한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06년 1월 9일 ~ 1월14일 장애아동들에게 꿈과 재활의 희망 키워주기 `2006 은하수 겨울학교` 프로그램 진행도우미 40명을 모집한다.

포항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12월 31일 ~ 1월 1일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떡국만들기 체험행사에서 1만 명 분 떡국 만들기 등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110명을 1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 성금모집 자원봉사

심장병 어린이 수술기금, 결식아동, 소년소녀 가장 지원 등을 위한 성금모집 자원봉사로, 주로 톨게이트에서 진행된다. 며칠간의 일정 중 본인이 가능한 날만 참가 가능하며, 복지관에서 차량으로 단체 이동한다.

구세군 강북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 심장병 수술과 결식아동 지원사업을 위한 자선냄비 자원봉사자 20~30명을 모집한다. 12월 12일, 17일, 23일 3일간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진행된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2월 8일 ~ 1월 1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 "사랑의 씽씽이”를 신공항/인천/남인천 톨게이트에서 진행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 14일 ~ 22일 사랑의 열매를 나누어주며 모금활동을 하는 '희망2006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 겨울방학 프로그램 자원봉사

겨울방학 중 소년소녀 가장 및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주 1회 3시간 가량 학습지도와 특별활동 및 식사 지도를 해주는 선생님 역할이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1회 3시간 초등학생 학습지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능인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월~금 오후 4시간 초등학생 학습지도, 특별활동, 석식 지도 봉사자를 모집하며,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주1회 숙제 및 학습/음악지도자 봉사자를 모집한다.

부산시 연제지역아동센터에서는 레크레이션, 미술치료, 집단상담 등의 사회복지관련학과 재학생 봉사자를 모집한다.

◆ 청소년 자원봉사

청소년이라면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 자원봉사에 참가 해 보자.

울산 청소년 자원봉사 센터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봉사활동 장애우와의 공연관람 등을 하는 초등학교 4학년이상 중고교생 300명을 12월 7일 ~ 22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 사랑의 복지관에서는 우편물 발송작업 보조, 장애인 운동치료실 정비, 청소 등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며, 부산 청소년 자원봉사 센터에서는 치매 어르신 서예교실 보조, 종이접기 교실 보조 및 목욕봉사 등의 자원봉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 아기 돌보기 자원봉사를 3년째 하고 있는 박정민씨.

30세의 직장여성 박정민씨는 아기들이 좋아서 시작했던 “성가정 입양원”의 아기 돌보기 자원봉사를 3년째 하고 있다.

“도움을 받는 아기들보다 제가 더 행복한 것이 자원봉사의 제일 좋은 점 입니다.”라고 말하는 박정민씨는 어머니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면서 공통화제도 생기고 뿌듯함도 두 배라고 한다. 아프거나, 급한 회사일 등으로 자원봉사를 못 가게 되더라도 결국 아기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다른 날 하루 더 가게 된다며, 자원봉사에는 특별한 자격조건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정민씨는 자원봉사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아주 많으므로, 사무보조, 빨래, 차량봉사, 외출, 행사보조 등 여러 가지 중에 본인 적성에 맞는 자원봉사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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