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이니스프리’, 로드샵 진출
“유러피안 허브 코스메틱”을 컨셉으로 하는 ‘이니스프리 허브 스테이션’은 브랜드의 세계를 한 눈에 보여주는 공간으로, 고객과 이니스프리와의 새로운 접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니스프리 제품이 30대 이후 층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에 반해 ‘이니스프리 허브 스테이션’의 제품은 20대층을 위한 전혀 다른 제품이며, 프로방스 지방의 허브 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니스프리 고유의 자연주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스토어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 11,000원~20,000원 대의 폭넓은 중가격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메이크업 제품과 바디, 헤어, 남성화장품, 향수, 화장 도구, 아로마 캔들 같은 허브 관련 상품 등 총 650여 품목의 토탈 코스메틱 브랜드를 선보인다.
명동 1호점 오픈 이후에는, 20대 여성 고객이 모이는 중심상권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장단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06년 초에는 가맹 사업에 진출해 전국에 100여개의 한정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상권 보호와 함께, 제대로된 내츄럴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를 만들어가기 위한 차별화된 월별 테마 프로모션, 계절별 신제품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가맹점주의 성공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부터 명동 상권에서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되던 휴영 2호점은 11월부터 내부공사를 통해 이니스프리의 로드샵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태평양 강춘남 이니스프리 프로젝트 팀장은 “휴영에서 이니스프리를 판매하면서 웰빙 트렌드를 선호하는 20대 자연주의 고객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로드샵으로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얻었다”며, “명동점에서의 고객 반응을 면밀히 검토한 뒤,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주의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2000년 1월에 출시돼 ‘내추럴 그린 라이프(natural green life)’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천연 허브성분과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 제품으로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허브 체험 행사’ 등의 독특한 체험마케팅 전략으로 고객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으며, 대학 축제 기간에 ‘캠퍼스 그린라이프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고객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은 20대 젊은 고객들 사이에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마니아 층을 형성할 정도이다. 또한 2004년 11월 상하이 진출 이후 현재 중국 내 11개 백화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주의 브랜드로 아베다, 록시땅, 오리진스 등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2005년 매출은 450억원 규모이며, 2006년에는 로드샵 진출에 힘입어 700억원의 매출을 올려(소비자가 기준), 고객에게 토탈 솔루션 제공을 추구하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태평양 서경배(徐慶培) 대표이사 사장은 “이니스프리 허브 스테이션은 신 성장의 발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내년에는 이러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평양은 2015년까지 고객의 미와 건강을 위해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Global Total-care Provider of Beauty & Health)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뷰티산업에서 10개의 메가 브랜드를 육성하여 세계 10대 화장품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가 브랜드는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해당 사업영역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를 말한다.
아모레퍼시픽 개요
아모레퍼시픽은 'Asian Beauty Creator'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고자 한다. 세계인의 시선이 머무는 아시아에서, 30억 아시아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기업, 나아가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문화가 품어 온 미(美)의 정수(精髓)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ap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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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이니스프리 프로젝트팀장 강춘남 02-709- 3710 011-217-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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