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노후 FRP 선박 폐기처리 기술개발
한국해양연구원에 의뢰해 제작된 이 시범기기는 절단기, 파쇄기, 분쇄기 그리고 분진을 제거하는 집진기로 구성되는 전처리(前處理) 장치와 분쇄된 FRP의 용융처리 장치로 이루어져 있다.
해양부는 앞으로 처리 결과물인 슬래그를 이용한 보도블록, 벽돌 등 재활용품 제작도 실용화 한다는 장기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해양수산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FRP 선박은 전체 선박의 65%인 6만4,958척이며, 어선의 경우에는 70%인 6만4,113척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양부는 ‘70년대 후반기부터 건조된 FRP 선박이 이제는 노후화로 인해 폐기될 선박이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폐기 FRP 선박은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소각처리 되고 있으나, FRP 선박 구성성분의 33%를 차지하는 유리섬유가 폐기물 처리시설의 분진시설 등을 손상시키는 이유로 폐기물 업체에서 처리를 기피하고 있으며 지정폐기물로 분류돼 매립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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